KPI뉴스 - 부산시, 고용지표 뚜렷한 개선세…'실업률' 7대 특·광역시 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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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용지표 뚜렷한 개선세…'실업률' 7대 특·광역시 중 최저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19 08:11:25
2026년 2월 국가통계포털 고용동향 결과 발표…실업률 2.8%
15~64세 고용률 2020년 62.9%→2025년 68.1%로 5.2%p ↑

부산시는 2026년도 2월 국가통계포털 고용동향 분석 결과, 고용률 상승과 실업률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고용 지표 전반이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가 만나는 광안대교 일대 전경. [셔터스톡]

 

올해 2월 기준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8.4%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핵심 생산연령층(15~64세) 고용률은 68.7%로 1.9%p 상승했다. 취업자 수 역시 169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하며,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4만9000명으로 5000명 감소했다. 이는 고용 증가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노동시장 안정성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고용 지표 개선은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전략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 매칭 강화 등 정책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최근 5년간(2020년 대비 2025년) 고용률 추이 및 증가폭 비교 그래프 [부산시 제공]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고용 개선 흐름은 더욱 뚜렷하다. 부산의 핵심 생산연령층(15~64세) 고용률은 2020년 62.9%에서 2025년 68.1%로 5.2%p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폭(3.9%p)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고용률 증가폭과 증가율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구조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OECD 국제 비교 지표인 핵심 생산연령층 중심의 고용 지표가 빠르게 개선되며 노동시장 참여 여건이 실질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용 지표 개선은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2025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부산은 구인·채용 인원이 증가하는 동시에 미충원 규모는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구인 인원은 7만1994명으로 2021년 하반기 대비 10.8% 증가했고, 채용인원은 6만7154명으로 16.3%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2025년 하반기 미충원 인원은 4840명으로 2021년 하반기 대비 33.3% 감소했으며, 미충원율도 11.2%에서 6.7%로 크게 개선됐다.

박형준 시장은 "고용 지표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감소라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민간 중심의 고용 활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2026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전국 15~64세 고용률(2020년 대비 2025년) 증가폭 및 증가율 비교표. [부산시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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