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오픈…옛 반여초교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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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체험교육관 오픈…옛 반여초교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5-09-18 07:41:39
18일 오전 개관식…환경부 '폐교 에코스쿨' 시범사업 선정

부산시는 18일 오전 해운대구 옛 반여초등학교 다목적홀에서 '부산환경체험교육관-비움(Bee:um)'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현장 활용 개념도 [부산시 제공]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강국 부교육감,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시의원, 지역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은 환경부의 '폐교 에코스쿨 시범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추진됐다. 시는 2021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시교육청과 함께 설계·리모델링·전시 콘텐츠 설치까지 4년간의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교육관은 환경 이해와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환경 도서가 비치된 업사이클링 도서실, 유아 교실, 환경 체험·공방실이 있다. 2층에는 기후 위기·탄소중립 전시관, 3층은 시민 열린 교실 등으로 짜여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적으로 4000여 곳(부산 50개 교)가 폐교됐지만 대부분 매각되거나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현실에서, 이번 사업은 폐교를 지역과 환경의 미래를 담는 공간으로 전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관을 리모델링해 환경 체험 교육관으로 조성했으며, 부산시교육청은 북관과 운동장을 환경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별관을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반여 플러스 스쿨'로 지하 공간은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으로, 노후 반여산림생태공원은 생태체험·휴양공간으로 재정비한다.

 

이를 통해 옛 반여초교는 단순 교육시설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편의시설, 여가 공간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역량이 모여 교육·문화·주차·커뮤니티 기능을 융합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을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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