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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 '필리핀 서민주택 개발사업' 규모, 1200억 넘어

박철응·김태규
기사승인 : 2025-03-04 07:33:46
세경산업과 함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민관합동개발로 총 3320가구 건설 계획

한국 컨소시엄이 이끄는 필리핀 뉴클락시티 서민주택 개발사업 규모가 1200억 원을 넘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 현지매체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세경산업이 참여하는 해당 사업 규모를 48억 페소(1210억 원)로 추산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관계자(왼쪽)와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 임원이 지난해 2월 도시개발 협력 관련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IND 제공]

 

뉴클락시티는 마닐라 북서쪽으로 약 100km 거리에 있는 신도시다. 인구 120만 명 이상 수용을 목표로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BCDA)이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BCDA는 뉴클락시티 서민주택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IND와 세경산업, 그리고 현지 유력 건설사 SCIC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작년 2월에는 KIND와 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사는 향후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10층 아파트 12개 동, 3320세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2600세대는 일반 분양을 통해 판매되고, 나머지 720세대는 필리핀 정부 주택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공된다.

 

그동안 사업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 없었으나, 이번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BCDA 조슈아 빙캉(Joshua Bingcang)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ND와 세경산업 외에도 다양한 한국 기업이 뉴클락시티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2월 뉴클락시티 상하수도 개발 사업을 제안했다. 전체 사업 규모는 1조 원에 달한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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