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美, 한·일 원전 연료 '탈러시아'에 42억 달러 파격 지원

  • 맑음서귀포18.1℃
  • 맑음속초13.1℃
  • 맑음진도군12.4℃
  • 맑음고창군10.0℃
  • 맑음포항16.1℃
  • 맑음흑산도17.1℃
  • 맑음함양군8.0℃
  • 맑음의령군8.8℃
  • 맑음여수18.2℃
  • 맑음서울14.9℃
  • 맑음북부산12.0℃
  • 맑음천안9.2℃
  • 맑음영덕12.0℃
  • 맑음성산16.8℃
  • 맑음정선군8.1℃
  • 맑음의성8.2℃
  • 맑음충주9.2℃
  • 맑음세종11.9℃
  • 맑음진주9.5℃
  • 맑음북춘천9.2℃
  • 맑음거창7.5℃
  • 맑음청송군8.1℃
  • 맑음장수6.1℃
  • 맑음봉화5.7℃
  • 맑음임실8.6℃
  • 맑음고산18.9℃
  • 맑음북강릉13.6℃
  • 맑음고흥10.7℃
  • 맑음영천10.5℃
  • 맑음대관령3.9℃
  • 맑음정읍12.2℃
  • 맑음인제8.8℃
  • 맑음제천6.4℃
  • 맑음보성군12.9℃
  • 맑음강릉14.9℃
  • 맑음영월8.3℃
  • 맑음울릉도16.6℃
  • 맑음전주13.6℃
  • 맑음창원16.6℃
  • 맑음홍천9.9℃
  • 맑음영주8.6℃
  • 맑음철원9.5℃
  • 맑음보은8.1℃
  • 맑음북창원16.1℃
  • 맑음통영15.7℃
  • 맑음순창군10.0℃
  • 맑음산청10.0℃
  • 맑음경주시9.9℃
  • 맑음남원10.7℃
  • 맑음원주11.6℃
  • 맑음서산9.8℃
  • 맑음밀양12.1℃
  • 맑음부산17.4℃
  • 맑음광양시15.7℃
  • 맑음광주15.5℃
  • 맑음양평11.4℃
  • 맑음부여9.9℃
  • 맑음김해시14.2℃
  • 맑음남해15.8℃
  • 맑음태백5.9℃
  • 맑음파주9.0℃
  • 맑음양산시13.2℃
  • 맑음수원11.8℃
  • 맑음대전12.6℃
  • 맑음인천17.0℃
  • 맑음거제14.0℃
  • 맑음대구13.6℃
  • 맑음금산9.7℃
  • 맑음울산15.0℃
  • 맑음부안12.6℃
  • 맑음군산12.8℃
  • 맑음고창10.3℃
  • 맑음강화10.2℃
  • 맑음해남10.8℃
  • 맑음완도16.6℃
  • 맑음홍성9.8℃
  • 맑음동두천11.3℃
  • 맑음강진군℃
  • 맑음문경10.0℃
  • 맑음순천8.8℃
  • 맑음청주15.1℃
  • 맑음보령12.9℃
  • 맑음울진13.9℃
  • 맑음목포16.5℃
  • 맑음구미11.5℃
  • 맑음동해13.0℃
  • 맑음춘천10.0℃
  • 맑음제주18.5℃
  • 맑음장흥9.8℃
  • 맑음안동11.0℃
  • 맑음영광군11.2℃
  • 맑음서청주9.7℃
  • 맑음추풍령8.3℃
  • 맑음이천10.2℃
  • 맑음합천10.5℃
  • 맑음상주10.7℃
  • 맑음백령도16.5℃

美, 한·일 원전 연료 '탈러시아'에 42억 달러 파격 지원

설석용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16 07:10:56
러시아산 우라늄 퇴출…美, 동맹국에 5.6조 원 지원
美 '제너럴 매터' 구매 연계…한·미·일 에너지 결속 강화

미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들이 러시아산 농축 우라늄 의존도를 완전히 끊어낼 수 있도록 총 42억 달러(약 5조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특히 한국에는 약 18억 달러(약 2조4000억 원)가 배정돼 국내 원전 연료 공급망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 전문 매체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 및 주요 외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수출입은행(EXIM)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원전 운영사에 대한 대규모 자금 지원 패키지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속된 '에너지 무기화' 리스크를 해소하고, 러시아 국영 기업인 '로사톰(Rosatom)'이 장악해 온 글로벌 농축 우라늄 시장에서 동맹국들을 독립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전경. [AP 뉴시스]

 

한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그간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해 왔으나, 러시아산 연료의 가격 경쟁력과 기존 계약 문제로 인해 완전한 탈피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미국의 이번 파격적인 저리 금융 지원으로 인해 미국산 저농축 우라늄(LEU)으로의 전환 속도는 비약적으로 빨라질 전망이다.

 

이번 지원금은 캘리포니아 기반의 우라늄 농축 기업인 '제너럴 매터(General Matter)'로부터 연료를 구매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이 자국 내 원전 연료 생산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한국과 일본이라는 확실한 수요처를 묶어두는 전략을 구축한 것이다.

 

한국 입장에선 단순한 연료 구매를 넘어, 미국 주도의 차세대 원전 공급망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발표가 LNG 및 원자재 리사이클링 분야의 협력과 동시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한·미·일 에너지 삼각 동맹'이 원자력을 넘어 에너지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수출입은행 존 요바노비치(John Jovanovic) 회장은 "이번 거래가 미국의 장기적인 경제 및 전략적 강점에 핵심적인 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개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