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북한 "첫 전술핵 공격잠수함 건조…김정은 진수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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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첫 전술핵 공격잠수함 건조…김정은 진수식 참석"

박지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9-08 09:28:48
"해군의 핵무장화, 시대적 과제…핵추진 잠수함 도입도 계획" 북한은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을 건조했다고 8일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주체적 해군 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해 창건 75돌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리였다"고 보도했다.

▲ 북한이 8일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신문은 이 잠수함의 이름이 '김군옥영웅호'로 명명됐다면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제841호가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관하 해당 수중함전대에 이관됐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리병철·박정천 원수, 김덕훈 내각총리 등 참석했다. 최선희 외무상, 현송월 당 선전부 부부장 등도 함께했다.

▲ 북한이 8일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리병철·박정천 원수, 김덕훈 내각총리 등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김정은은 연설에서 "해군의 핵 무장화는 더는 미룰수도, 늦출 수도 없는 절박한 시대적 과제"라며 "전술핵을 탑재한 수중 및 수상함선들을 해군에 인도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 해군이 자기의 전략적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계획돼 있는 신형 잠수함들, 특히 핵추진 잠수함과 함께 기존의 중형 잠수함들도 발전된 동력체계를 도입하고 전반적인 잠항작전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며 핵추진 잠수함도 건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오늘의 진수식은 우리가 신형 핵추진잠수함을 건조하는데 못지 않게 우리의 적수들에게 부담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해군의 핵무장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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