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킨텍스서 첫 전국 합동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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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킨텍스서 첫 전국 합동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13일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9-04 07:26:57
루이비통, 롤렉스, 다이아반지, 도자기 등 722점 경기도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시계와 가방 등 772점을 오는 13일 공개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 경기도의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포스터.  [경기도 제공]

이번 공매는 경북(경산), 전북(군산·김제·전주), 제주(제주도·제주시)도 등 다른 시도의 공매 참여 요청에 이들 지자체가 압류한 물품을 포함해 합동으로 진행한다. 공매는 물품을 직접 보고 입찰할 수 있도록 일산 킨텍스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를 31개 시군과 함께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실시하는 유일한 지자체이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158점 △롤렉스 등 명품 시계 25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48점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772점이다.

주요 공매 물품으로는 최저 입찰가 기준 500만 원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170만 원의 샤넬 가방, 145만 원의 롤렉스 시계 등이 있다. 특히 480만 원의 중견 작가의 미술품, 200만 원대의 고가 자전거, 바이올린, 고서(불경) 등 다양한 물품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입찰방식은 물건 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된다. 스마트폰과 현장에 구비된 노트북을 통해 간단하게 입찰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gg.go.kr)과 전자공매사이트(ggtax.laor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현장 공개 매각은 현장참여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킨텍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물품 관람과 입찰이 가능하다.

낙찰자는 입찰절차가 끝나고 당일 수납과 동시에 물품을 현장에서 인계받아야 한다. 미술품이나 자전거 등 대형 물품의 입찰을 고려하고 있다면 낙찰 물건에 대한 이동 수단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될 경우 납부한 금액 환불 및 감정가액(최저입찰금액) 만큼 보상해 주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국 합동공매는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동산공매 추진에 대한 노하우를 경기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른 지자체와 업무협조를 강화해 조세정의 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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