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밀양시 '최연소 기부자' 배소윤…청년후계농 부부, 돌 잔치 대신 생수 1000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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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최연소 기부자' 배소윤…청년후계농 부부, 돌 잔치 대신 생수 1000병

손임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8-22 11:23:42
지난해 경남 밀양으로 귀농해 삼문동에 거주 중인 청년후계농 배규민·박혜영 부부가 21일 밀양시청에 둘째 딸 배소윤(1) 양의 돌을 맞아 생수(500㎖ 들이) 1000병(2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밀양시는 이날 역대 최연소 기부자로 기록된 배 양을 맞기 위해 시청 현관에 생수 기탁을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을 달고서, 이들 가족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밀양시 삼문동 청년후계농 배규민·박혜영 씨가 둘째 자녀인 배소윤(1) 양의 이름으로 생수 1000병을 기탁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배 양의 부모는 "태어나서 큰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라준 소윤이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 성장하면서 주변 이웃을 살필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돌잔치 대신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성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훗날 부모님의 아름다운 선행을 본받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라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에 잘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양의 언니인 배하윤(6) 양도 지난 2019년 저소득계층 아동들을 위해 돌잔치 비용을 기탁해 창원시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경남에서 나란히 자매가 돌잔치 대신 어려운 이를 위해 기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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