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아파트 전세시장 활기…한풀 꺾인 '역전세난' 우려

  • 맑음정읍6.3℃
  • 맑음철원9.5℃
  • 맑음태백9.3℃
  • 맑음속초14.5℃
  • 맑음밀양17.6℃
  • 맑음부산18.7℃
  • 맑음상주10.5℃
  • 맑음대구15.7℃
  • 맑음남해14.6℃
  • 맑음여수13.7℃
  • 맑음구미12.0℃
  • 맑음고창군6.9℃
  • 구름많음서귀포17.4℃
  • 맑음보령6.9℃
  • 맑음추풍령8.8℃
  • 맑음홍천10.9℃
  • 맑음강화9.1℃
  • 맑음충주8.5℃
  • 구름많음강진군9.6℃
  • 황사인천9.7℃
  • 맑음양산시19.3℃
  • 맑음의성13.1℃
  • 맑음합천14.0℃
  • 맑음통영17.0℃
  • 맑음안동12.0℃
  • 맑음영주9.4℃
  • 황사백령도8.2℃
  • 맑음의령군14.3℃
  • 맑음원주8.7℃
  • 황사흑산도8.1℃
  • 맑음광주8.5℃
  • 맑음제천7.9℃
  • 맑음대관령6.5℃
  • 맑음강릉15.0℃
  • 맑음울산18.2℃
  • 맑음서청주8.0℃
  • 맑음청송군13.2℃
  • 황사서울10.8℃
  • 맑음춘천11.6℃
  • 맑음영월8.9℃
  • 맑음울릉도17.1℃
  • 맑음금산7.5℃
  • 구름많음보성군9.9℃
  • 황사목포8.3℃
  • 맑음진주14.8℃
  • 맑음울진16.2℃
  • 맑음파주7.6℃
  • 맑음서산7.7℃
  • 맑음임실6.2℃
  • 맑음고흥10.7℃
  • 맑음보은7.8℃
  • 황사전주6.9℃
  • 맑음봉화10.9℃
  • 구름많음장흥9.0℃
  • 맑음순천8.7℃
  • 황사청주9.0℃
  • 맑음창원17.8℃
  • 맑음부여6.8℃
  • 맑음영덕16.0℃
  • 맑음부안8.0℃
  • 맑음동해15.6℃
  • 맑음북강릉14.8℃
  • 맑음순창군7.0℃
  • 구름많음진도군8.7℃
  • 맑음문경9.3℃
  • 맑음동두천8.9℃
  • 맑음포항17.9℃
  • 구름많음고산11.3℃
  • 맑음거제17.7℃
  • 구름많음해남8.2℃
  • 황사대전8.3℃
  • 황사홍성8.2℃
  • 구름많음완도9.4℃
  • 맑음천안7.8℃
  • 구름많음제주12.2℃
  • 맑음김해시18.8℃
  • 맑음영광군7.3℃
  • 맑음장수5.8℃
  • 맑음고창6.3℃
  • 맑음양평10.5℃
  • 구름많음성산12.5℃
  • 맑음거창11.0℃
  • 맑음영천14.5℃
  • 맑음광양시12.2℃
  • 맑음북창원18.5℃
  • 맑음군산7.5℃
  • 맑음이천8.5℃
  • 맑음세종7.0℃
  • 맑음북부산19.4℃
  • 맑음남원7.6℃
  • 황사수원8.7℃
  • 맑음산청10.7℃
  • 맑음정선군9.4℃
  • 맑음함양군10.3℃
  • 맑음북춘천9.4℃
  • 맑음인제11.0℃
  • 맑음경주시17.0℃

아파트 전세시장 활기…한풀 꺾인 '역전세난' 우려

유충현
기사승인 : 2023-08-21 17:11:31
전국 전세가격 0.04% 상승, 서울은 0.11% 올라…매물도 줄어
소비심리지수도 상승흐름…일각선 오히려 '전세난' 걱정도
전문가들 "가격 떨어지니 수요 생긴 것…자연스러운 현상"
"전세 회복세 '서울', '아파트' 국한…지방아파트·빌라는 아직"
우려했던 '역전세난'이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선 생각보다 잠잠하다. 주택시장 매매가격과 거래량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세시장도 활기를 띠면서다. 

다만 지역과 주택종류에 따라 시장 상황이 극명하게 차별화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비(非)수도권, 비(非)아파트'는 수요가 받쳐주지 않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한 시민이 공인중개소 문 앞에 붙여진 아파트 매매·전세 전단지 등을 보고 있다. 주택시장의 매매가격과 거래량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세시장도 활기를 띠면서 '역전세난'이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다. [뉴시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4일 기준) 전국 전세가격이 한 주 전보다 0.04% 상승했다. 이전 조사(0.03%)보다 상승폭도 더 커졌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의 전세가격이 각각 0.11%, 0.11%, 0.03% 올랐다. 

수요도 증가세다. 국토연구원의 7월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4로 전월보다 3.0포인트(p) 뛰었다.

매물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의 집계를 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은평구를 제외한 24개구에서 전세물건이 6개월 전보다 줄었다.

이렇다 보니 시장 일각에서는 반대로 전세난을 걱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서울 전세 수급 지수는 이달 둘째 주(14일) 기준 91.6을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0을 넘기면 전세를 찾는 세입자가 임대인보다 많다는 의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작년에 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가격이 싸니까 자연스럽게 수요가 생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역전세난 우려가 상당히 완화됐다"고 덧붙였다. 

급격했던 금리상승이 진정 국면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전세수요를 받쳐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금리가 급격히 오를 때는 전세보다 월세가 유리하니 월세 쪽으로 수요가 몰렸다"며 "금리가 안정화되면서 다시 전세 선호가 급증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전세시장의 회복세가 아직은 '서울'과 '아파트'에 한정돼 있어 섣부른 예단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전세사기 사태 후 세입자들의 공포감이 크다"며 "수요가 탄탄하게 받쳐주지 못하는 지방의 아파트나 빌라는 여전히 역전세난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