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인공지능 방향은 개인 독점 아닌 개방 지향 오픈소스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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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방향은 개인 독점 아닌 개방 지향 오픈소스로 가야"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3-06-08 18:58:58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열린 AI 전문가 정책 간담회서
인공지능 모델논문 'Transformer' 공동저자 '일리야 폴로수킨' 발표
김동연 경기지사가 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8일 '인공지능(AI) 전문가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  8일 오후 '도담소'에서 열린 'AI 전문가 정책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정책간담회에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8일 지피티(GPT)의 기반이 된 인공지능 모델 논문(Transformer)의 공동 저자 일리야 폴로수킨(Illia Polosukhin) '니어파운데이션' 대표와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등 국내외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과 경기도의 역할에 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뉴욕대 'AI 라운드테이블', 챗지피티 활용방안 강구, 발달장애인 AI창작단 전시회 등 다른 지자체와 정부보다도 선도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시대가 부쩍 다가온 만큼,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면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자유로운 토론을 주문했다.

폴로수킨 대표는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의 방향은 소수가 독점하는 방향이 아니라 개방을 지향하는 오픈소스를 향해 가야 한다"며 "웹3 기술 기반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 관리하는 제도적 방안을 공공영역에서 모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폴로수킨 대표는 니어파운데이션의 공동창업자이며, 챗지피티와 같은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 개발의 토대가 된 논문 '트랜스포머'의 공동 저자다.

발표 후에는 최재식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센터장과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 이종민 SKT 부사장, 배순민 KT 연구소장 등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철균 도정자문위원, 류인권 기획조정실장,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 등이 '경기도 인공지능 정책 및 안전한 활용법'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벌였다.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는 "경기도에 있는 기업이나 도민들이 경기도가 소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보기 원할 때 사용자 친화적으로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배순민 KT 연구소장은 "초등학생 때부터 AI교육을 진행해 AI문해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이 외국 기업에 지불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AI반도체 등 국내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도 공공기관이 가진 데이터 활용에 대한 자문을 구하며 토론에 적극 임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보유한 수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공개할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서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므로 이 데이터를 공개해서 기업과 도민이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이에 배순민 KT 연구소장은 "데이터 수집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해야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AI 산업 발전과 이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에서 목적성이 정확한 데이터를 기계 가독성(Machine Readable)이 높은 형태로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는 "경기도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 정제 작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에서 투자유치를 하는 것들을 연결해서 간단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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