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용인시 中企 시장개척단, '중남미도 뚫었다'...35억 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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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中企 시장개척단, '중남미도 뚫었다'...35억 원 계약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3-06-05 08:02:30
5개사 멕시코·에콰도르 첫 파견…상담회서 36건 계약 용인시는 멕시코와 에콰도르 시장개척에 나선 관내 중소기업 5개 사가 수출상담회를 통해 35억 여원(273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 용인시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중소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파견지는 처음 발을 딛는 중남미 시장이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운영된 6박 9일 간의 개척단에는 시와 참여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참여 기업은 ㈜에이치비글로벌(세탁세제), ㈜액션테크(자동소화기), 유위컴(무선 송수신기), ㈜두비컴퓨팅(데이터센터 쿨링랙), 재경전광산업㈜(적외선 전구 및 램프) 등 제조 분야 5개 사다.

이들은 멕시코에서 2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 가운데 16건 25억 4361만 원(194만 6000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에콰도르에서 상담한 20건도 모두 계약을 진행 중이다. 10억 2761만 원(176만 4000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상담 도중 현장에서 계약을 맺은 업체도 있다. ㈜액션테크가 653만 원(5000달러) 규모, ㈜두비컨퓨팅과 재경전광산업㈜는 각각 1310만 원(1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와 별개로 ㈜두비컴퓨팅은 에콰도르 현지 업체 FAXMATEL과 향후 2년 간 2억 6000만 원(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이어가기 위한 MOU를 맺으며 남미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시는 이들의 중남미 시장개척을 위해 항공료 절반을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지난 3월엔 언택트 수출상담회를 열어 관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 수출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했다.

앞서 시가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진출하고 싶은 해외시장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들은 북미를 첫 번째로, 동남아와 중남미를 두 번째로 꼽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멕시코와 에콰도르를 찾은 해외시장개척단이 첫 방문에 대한 우려를 씻어낼 만큼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금의환향했다"며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져 관내 기업들이 수출 유망시장인 중남미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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