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성형시술을 무좀치료로 둔갑…'보험사기' 병원장·환자 90명 덜미

  • 흐림임실16.0℃
  • 흐림서산14.2℃
  • 구름많음동두천12.6℃
  • 비흑산도16.7℃
  • 흐림순창군16.8℃
  • 흐림영주13.7℃
  • 흐림청주17.6℃
  • 흐림창원21.0℃
  • 흐림원주16.9℃
  • 흐림남해20.8℃
  • 흐림함양군17.7℃
  • 흐림울릉도18.7℃
  • 구름많음보령15.3℃
  • 흐림강진군18.8℃
  • 맑음인제13.2℃
  • 흐림강릉17.4℃
  • 흐림의성15.7℃
  • 흐림고산18.1℃
  • 비여수21.1℃
  • 흐림고창군16.0℃
  • 흐림대관령11.3℃
  • 흐림서청주14.6℃
  • 흐림부산20.7℃
  • 흐림추풍령13.6℃
  • 맑음북춘천13.3℃
  • 흐림성산20.2℃
  • 구름많음백령도15.3℃
  • 흐림영광군15.7℃
  • 흐림상주16.2℃
  • 흐림보은14.2℃
  • 흐림고창16.2℃
  • 흐림서울14.7℃
  • 비제주19.1℃
  • 흐림금산15.8℃
  • 흐림양산시20.5℃
  • 흐림의령군19.4℃
  • 흐림진주19.8℃
  • 흐림수원15.0℃
  • 맑음속초15.7℃
  • 흐림이천16.2℃
  • 맑음철원13.1℃
  • 흐림장수15.6℃
  • 흐림광양시20.6℃
  • 흐림진도군17.9℃
  • 흐림대구18.9℃
  • 흐림대전16.5℃
  • 구름많음문경13.9℃
  • 흐림남원17.6℃
  • 흐림부안16.6℃
  • 구름많음파주10.6℃
  • 흐림북강릉15.7℃
  • 흐림정읍16.1℃
  • 흐림세종15.9℃
  • 흐림북창원21.7℃
  • 구름많음제천13.1℃
  • 흐림목포17.4℃
  • 흐림인천14.6℃
  • 맑음춘천13.5℃
  • 흐림동해16.9℃
  • 구름많음천안14.7℃
  • 흐림태백12.9℃
  • 구름많음강화11.3℃
  • 흐림거창17.5℃
  • 흐림통영21.6℃
  • 흐림울산19.4℃
  • 흐림부여16.0℃
  • 비서귀포22.4℃
  • 흐림완도17.8℃
  • 흐림영천16.9℃
  • 흐림해남17.7℃
  • 흐림경주시18.5℃
  • 흐림보성군18.8℃
  • 구름많음영월15.0℃
  • 흐림울진17.5℃
  • 흐림청송군14.3℃
  • 흐림양평16.4℃
  • 흐림영덕16.7℃
  • 흐림포항19.9℃
  • 흐림정선군15.2℃
  • 흐림장흥18.6℃
  • 흐림순천17.4℃
  • 흐림거제21.7℃
  • 흐림홍성14.5℃
  • 비북부산21.3℃
  • 흐림김해시21.1℃
  • 흐림전주17.2℃
  • 흐림고흥19.4℃
  • 구름많음홍천14.4℃
  • 흐림구미17.0℃
  • 흐림봉화13.8℃
  • 흐림광주18.1℃
  • 흐림군산16.1℃
  • 흐림산청18.7℃
  • 흐림합천18.6℃
  • 흐림밀양21.7℃
  • 흐림안동15.8℃
  • 구름많음충주14.8℃

성형시술을 무좀치료로 둔갑…'보험사기' 병원장·환자 90명 덜미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5-23 11:03:06
1993차례 허위진료기록 작성…환자 1인당 200만원 보험금 챙겨
브로커 5명 환자 모집…"과거 '도수치료' 둔갑시키는 수법서 진화"
성형시술을 해놓고 무좀 치료를 한 것처럼 서류를 발급한 병원장과 이를 토대로 보험금을 챙긴 환자와 브로커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 부산경찰청 청사 전경 [최재호 기자]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역 성형전문의원 병원장 A 씨, B 씨 등 브로커 5명, 환자 84명 등 총 9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성형외과 원장 A 씨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환자들에게 성형시술을 하고도 무좀 레이저 치료를 받은 것처럼 총 1993차례에 걸쳐 허위진료비 영수증 등을 발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무좀 레이저 치료가 성형시술이나 수술과 달리 의료보험 적용이 된다는 점을 노렸다. 병원은 환자를 유치해 수익을 내고, 환자들은 큰 비용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은 뒤 허위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챙겼다.

A 씨가 실비보험 가입 환자를 대상으로 10~20차례 성형시술을 해주면, 환자들이 무좀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는 허위 진료기록을 민영보험사에 청구해 1인당 200만 원가량씩 보험금을 받았다.

환자들이 받은 성형시술은 쌍커풀 시술, 눈밑 지방 제거 시술 등 다양했다. 범행에 가담한 환자 84명가 받아챙긴 보험금은 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병원장은 브로커 5명에게 수수료 10%를 지급해 환자를 모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성형수술을 받은 뒤 '도수 치료'로 둔갑시키는 수법에서 무좀 레이저 등 다양한 질병 치료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사기는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피해를 초래하는 민생범죄로서, 지속적으로 엄정대응하도록 하겠다"며 "환자들도 진료사실과 다른 서류나 금액으로 보험금을 받으면 보험사기에 연류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