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명 "주 69시간 노동, 시민 삶 위태…과로사회 퇴행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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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 69시간 노동, 시민 삶 위태…과로사회 퇴행 막겠다"

김지우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5-01 14:46:32
133주년 근로자의 날…페이스북 글 게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근로자의 날인 1일 "133년 전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을 외치며 일어섰건만, 2023년 대한민국에선 '주69시간 노동'이 국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노동 존중 사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3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이 대표는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땀의 가치가 대접받는 노동 존중 사회로 나아가겠다"고 이 같이 게재했다.

이 대표는 "인간다운 삶을 위해 싸운 노동자들의 고귀한 투쟁을 기념하는 노동절"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저마다의 무게를 견디며 대한민국을 떠받치고 있는 모든 노동자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팔이 짓눌리고 손가락이 잘려가면서도 각성제를 삼켜가며 미싱을 돌린 노동자들, 이역만리 타지에서 흘린 땀으로 쇳물을 녹여 제조업 강국을 만들어낸 노동자들이 없었다면 세계 10위 경제대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썼다.

또 이 대표는 "서슬 퍼런 군부독재정권에 맞서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쳤던 노동자들이 없었더라면 세계의 부러움을 사는 민주주의 모범국가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재 노동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성장과 산업대전환으로 대량실업의 위험성이 점점 높아진다"며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가 아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고 외치는 플랫폼노동, 특수고용 등 노동 밖의 노동자들이 늘어난다"고 꼬집었다.

또 이 대표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같은 구조적 난관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기술 혁명을 이야기하는 시대임에도 한편에선 노동자들이 날마다 우수수 낙엽처럼 떨어져 죽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과 미완의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 정치의 책무"라며 "무엇보다 과로 사회로의 퇴행을 막아내고, 급변하는 노동 환경에 대비해 노동기본권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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