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2025년까지 매년 80명 경기청년, 美 뉴욕주립대·미시간대 연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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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매년 80명 경기청년, 美 뉴욕주립대·미시간대 연수간다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3-04-13 10:32:32
김동연, 뉴욕주립대와 '경기청년 해외연수' 기회 협약
매년 50명 버팔로 캠퍼스서 4주 연수...30명은 미시간대학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뉴욕주립대버팔로와 경기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12일 오전(현지 시간) 사티쉬 K. 트리파티 (Satish K. Tripathi)뉴욕주립대버팔로 총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는 12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주립대(SUNY) 글로벌센터에서 사티쉬 K. 트리파티(Satish K. Tripathi) 뉴욕주립대버팔로 총장과 '경기도 – 뉴욕주립대버팔로 간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클린턴 정부 당시 연방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욕주립대 소속 64개 대학을 모두 관리하는 존 킹(John B. King, Jr.) 시스템 총장이 깜짝 방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뉴욕주립대버팔로는 '경기청년사다리'라는 이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도는 현재 사업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50명을 모집 중인데 이르면 오늘 7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뉴욕주립대버팔로가 해외 청년을 대상으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은 2025년까지로 경기도는 매년 50명 이상의 경기청년을 선발해 뉴욕주립대버팔로에 보낼 계획이다. 50명은 기관별 프로그램 참여 인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시간대학교와도 매년 30명의 경기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 이번 뉴욕주립대와의 50명과 함께 올해만 80명 이상이 미국 유명 대학 2곳에서 해외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경기청년들은 대학이 마련한 어학, 문화 체험, 기업탐방, 팀 프로젝트 등의 수업을 4주 동안 받게 된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주대 총장 시절 해외에 다녀온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변화했는지 경험한 바 있다. 올해 50명의 경기청년이 이곳에서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미국의 명문대학에 경기 청년을 보내게 돼 기쁘다.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들이 좋은 기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대표단과 뉴욕주립대버팔로 캠퍼스 관계자들이 12일 오전(현지 시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티쉬 K. 트리파티 총장은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이 추구하는 가치가 다양성, 평등,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 같은 뉴욕주립대버팔로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 같아 이번 프로그램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주립대버팔로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그 친구들에게 했던 것처럼 경기청년을 잘 돌봐 주겠다고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는 미국 뉴욕 주 버팔로(Buffalo)에 있는 주립 종합대학교다. 뉴욕 주정부가 운영하는 주립대학교 시스템인 수니(SUNY, State University of New York)에 포함돼 있다.

수니에는 버팔로 캠퍼스 외에 올버니 캠퍼스 등 4개 종합대학교와 수십 개의 단과대학, 기술대학, 지역대학 등이 포함돼 있다. 버팔로 캠퍼스 의과대학은 미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업무협약에 이어 뉴욕대학교(NYU)를 찾아 인공지능 분야의 대표적인 석학인 얀르쿤(Yann LeCun) 교수를 비롯해 피터 홀름(Peter Holm), 카린 엘리비안스키(Karin Elibiansky) 박사와 '경기도-뉴욕대 간 AI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얀르쿤(Yann LeCun) 교수는 현재 메타(Meta. 옛 페이스북)의 부사장 겸 AI 센터 최고 책임자로 활동 중인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딥러닝 분야에 상당한 공헌을 한 학자로 유명하다.

얀르쿤 교수는 이날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술 개발 현황과 원리, 향후 미래 등에 소개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데 인공지능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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