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북도, 올해 다문화 정책 방향 '글로벌 인재 양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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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다문화 정책 방향 '글로벌 인재 양성' 선정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4-10 08:50:46
경북, 5만7102명 다문화 가정…전국대비 4.7% 경북도는 올해 다문화 정책 방향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정하고 이주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 지원과 다문화자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경북의 다문화 가구는 1만8058세대 5만7102명으로 전국대비 4.7%를 차지하고 있다.

다문화 자녀는 1만7432명으로 이중 40%인 6957명이초등학생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순으로 많다.

지난 2006년 다문화 정책이 처음 실시될 당시 높은 증가율을 보이던 통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연 3% 초반의 안정적 증가세를 보이는 등 다문화 정책의 대외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된 다문화가족 환경에 발맞춰 도에서도 기존 한글교육 중심의 정착 지원사업에서 지역 인재 육성사업으로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먼저 결혼이주여성의 이중언어 능력과 글로벌 환경을 활용해 전문 경영인으로 육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글로벌 레이디 양성사업'을 추진했다.

글로벌 레이디 양성사업은 도내 우수한 이주여성을 모집해 회계, 무역, 통역 등 전문교육을 연간 243시간 4년에 걸쳐 교육하여 전문 경영인으로 양성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 제1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도에서는 다문화 자녀를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이중언어대회, 자녀학습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이중언어 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다문화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자녀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진학 및 진로결정에 중요한 자산인 이중언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경북도가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 자녀가 가장 어려워하는 학교교육 지원을 위해 학년별 학습 영상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지역대학생을 멘토로 1:1 매칭해 맞춤형 학습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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