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밀진단 C등급 분당 도심다리 보수 후 4개월 만에 붕괴...2명 사상

  • 흐림김해시23.6℃
  • 흐림경주시23.6℃
  • 흐림북창원23.9℃
  • 흐림정선군20.3℃
  • 흐림양평19.5℃
  • 흐림고창군21.9℃
  • 흐림해남24.4℃
  • 흐림이천18.7℃
  • 흐림장수19.9℃
  • 흐림청송군21.4℃
  • 흐림진도군23.7℃
  • 흐림추풍령20.2℃
  • 흐림서귀포24.9℃
  • 흐림통영24.5℃
  • 흐림거창20.7℃
  • 흐림파주17.2℃
  • 비울릉도21.3℃
  • 맑음백령도16.5℃
  • 흐림밀양24.4℃
  • 흐림군산19.0℃
  • 흐림부여19.6℃
  • 구름많음북춘천19.8℃
  • 흐림북부산23.8℃
  • 흐림울산23.5℃
  • 비목포22.0℃
  • 흐림임실20.9℃
  • 흐림순창군21.4℃
  • 흐림인제20.0℃
  • 흐림서청주19.2℃
  • 흐림강진군24.1℃
  • 비수원17.6℃
  • 흐림대전20.5℃
  • 구름많음고산24.2℃
  • 흐림대관령17.7℃
  • 흐림부안19.9℃
  • 흐림대구24.8℃
  • 흐림남해24.6℃
  • 흐림춘천19.5℃
  • 흐림거제23.8℃
  • 흐림구미21.3℃
  • 흐림보성군23.4℃
  • 흐림여수23.8℃
  • 흐림부산23.6℃
  • 흐림봉화19.3℃
  • 흐림영덕24.6℃
  • 흐림동두천17.8℃
  • 흐림장흥23.2℃
  • 흐림영주18.4℃
  • 흐림속초19.0℃
  • 흐림원주19.4℃
  • 구름많음성산24.7℃
  • 흐림세종19.2℃
  • 흐림서산17.4℃
  • 흐림동해20.8℃
  • 흐림인천17.2℃
  • 비청주20.1℃
  • 흐림상주19.3℃
  • 구름많음철원19.2℃
  • 흐림함양군21.0℃
  • 흐림의령군23.2℃
  • 흐림합천23.0℃
  • 흐림흑산도19.3℃
  • 흐림광양시23.7℃
  • 흐림영천23.7℃
  • 비포항24.6℃
  • 흐림남원21.5℃
  • 흐림의성21.2℃
  • 흐림산청21.9℃
  • 흐림고흥24.3℃
  • 비광주22.0℃
  • 흐림양산시23.9℃
  • 흐림진주21.8℃
  • 흐림문경18.3℃
  • 흐림영월19.8℃
  • 흐림정읍21.9℃
  • 흐림울진21.0℃
  • 비홍성18.0℃
  • 비창원22.9℃
  • 흐림태백18.4℃
  • 흐림천안18.8℃
  • 흐림충주19.8℃
  • 흐림홍천19.8℃
  • 흐림순천22.0℃
  • 흐림보령17.9℃
  • 흐림금산22.4℃
  • 흐림보은20.6℃
  • 비안동20.0℃
  • 흐림강화17.4℃
  • 흐림제주26.6℃
  • 흐림고창21.6℃
  • 흐림영광군21.3℃
  • 흐림서울17.4℃
  • 흐림완도25.2℃
  • 흐림제천19.4℃
  • 비전주21.6℃
  • 흐림강릉20.8℃
  • 흐림북강릉20.0℃

정밀진단 C등급 분당 도심다리 보수 후 4개월 만에 붕괴...2명 사상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4-06 00:00:44
경찰 "다리 노후화, 부실점검 등 사고 원인 다양성 열어 놓고 조사"
성남시 "국토안전관리원 통해 정밀안전진단 실시, 원인 밝힐 것"
안전점검 4개월 만에 도심 한가운 데 위치한 다리 난간과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행인 2명이 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 5일 붕괴된 분당 정자교 보행로.  [뉴시스]

5일 오전 9시 45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5m 아래 탄천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보행로를 걷던 30대로 보이는 여성 1명과 30대 남성 1명이 추락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여성은 숨졌고, 남성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자역 방향으로 걷다가 보행로가 순식간에 붕괴되는 바람에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에 총길이 108m 폭 26m의 다리로, 붕괴는 이 다리의 차로 바깥 난간쪽 보행로 50여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 다리는 2021년 5월 정밀진단 결과 교량 노면 등 일부 부재에 보수가 필요한 C등급을 받았고, 이후 지난해 8~12월 정밀점검 결과에 따른 바닥판 표면보수와 단면보수가 이뤄졌다.

정밀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 공사를 마친지 4개월 만에 어이없는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경찰은 붕괴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고 난간과 보행로가 일시에 무너져 내린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5일 신상진(가운데) 성남시장이 정자교 붕괴와 관련해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경찰은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사망자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성남시 등을 대상으로 교량 안전진단 시행 여부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사고가 나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지원과 성남지역에 설치된 다리 211 곳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사망자에 대한 예우와 중상자에 대한 치료 지원에 모든 것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먼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원인을 파악한 뒤 그 결과에 따라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을 추진하겠다"며 "성남시 전체 211개 교량에 대한 전면적인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이런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