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봄꽃 축제 1주일 앞서 벚꽃 만개한 옛 경기도청사에 '구름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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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축제 1주일 앞서 벚꽃 만개한 옛 경기도청사에 '구름 인파'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3-04-02 16:28:13
화사한 벚꽃에 '문호리리버마켓', 거리공연, 마술까지...15만 운집 벚꽃이 만개한 수원시 팔달로 옛 경기청사에 2일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경기기회마켓' 등 봄꽃축제 사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2일 수원시 팔달로 옛 경기도청사 잔디광장에 마련된 '문호리리버마켓' 부스.   [경기도 제공]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완배 감독이 이끄는 문화와 체험의 벼룩시장(플리마켓)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거리공연, 마술 등 봄꽃축제 사전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문호리리버마켓에서는 경기지역 공예작가와 농부 등 50여 팀의 판매 부스와 연 만들기, 가죽 공예, 미니 머핀 만들기 등 8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봄꽃축제 사전 행사 공연으로는 △김광중의 마술 △기타로로의 악기연주 △여성듀오 발라듀엣과 가수 이성국의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일찍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경기도청 옛 청사를 방문한 나들이객과 문호리리버마켓을 찾은 인파가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주말 이틀간 15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다음 주말 열리는 봄꽃 축제에 앞서 열린 행사지만 벚꽃이 만개하면서 인파가 몰린 것으로 경기도는 분석했다.

시민 A씨는 "코로나로 4년간 경기도청 벚꽃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꽃과 함께 공연과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안전 계획 수립과 관계기관 현장점검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도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면서 "다음 주 열릴 예정인 봄꽃축제도 차질 없이 준비해 도민들이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예술가와 농부들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도민들에게는 문화체험과 소비의 기회를, 주변 상권에는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기회마켓'을 매월 첫째 주 토·일요일과 셋째 주 토요일에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 다음 주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은 '2023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사회적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 환경을 주제로 개최된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1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문호리리버마켓과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소개하면서 "많은 도민들께서 가족끼리 혹은 친구와 함께 구청사에 오셔서 절정의 팔달산 벚꽃을 즐기는 주말 보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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