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윤정부의 자유와 공정의 실체 무엇인가...KT인사 손 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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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윤정부의 자유와 공정의 실체 무엇인가...KT인사 손 떼야"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3-31 16:19:39
31일 열린 KT 주주총회 관련, 자신의 SNS 통해 글 남겨 김동연 경기지사가 31일 열린 KT 주주총회와 관련,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자유와 공정의 실체는 무엇이냐"며 " KT 인사와 경영에서 손을 떼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온누리소통망(SNS)에 올린 '국민기업 KT는 권력의 전리품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 KT 주주총회가 열렸다. 사외이사 한 명만 남은 채로 사실상 이사회가 해체되었고, 경영공백의 장기화가 불가피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모든 사태를 초래한 것은 정부·여당의 개입이다. 과거 중앙정부에서 공공기관을 총괄하는 역할을 했던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공공기관이 아닌, 이미 민영화된 기업의 인사에 정부·여당이 개입하는 것은 '민간주도경제'가 아니라 '민간압박경제'"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자유와 공정의 실체는 무엇이냐"며 "KT에 대한 인사 간섭은 관치경제 넘어 '권치경제'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KT의 경영진은 측근이나 공신을 챙기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고 직격했다.

아울러 "KT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ICT산업 분야를 선도할 대한민국 중추기업"이라며 "'정부리스크'로 발목이 잡히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고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공격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시장과 기업은 정부의 메시지와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잘못된 정책 시그널, 예측 불가능하고 일관되지 않은 메시지는 시장을 크게 혼란 시킨다"며 "이번 KT 인사개입은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정부·여당은 이제라도 KT 인사와 경영에서 손을 떼기 바란다"고 고언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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