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밀양시, 15일 '영남루 국보 승격' 염원 시민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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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15일 '영남루 국보 승격' 염원 시민토론회 개최

손임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3-14 15:40:21
오후 6시 30분 밀양문화원 대강당서 경남 밀양시는 15일 오후 6시 30분 밀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영남루 국보승격을 염원하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전했다.

▲밀양 영남루 [밀양시 제공]

시민토론회는 밀양문화원 향토사연구소(소장 한태인), 영남대로 복원위원회(위원장 최광호), 응천포럼(좌장 박광주) 등이 합동해 주관한다,

토론회 사회는 박창권 행정학 박사가 맡는다. 발표자는 부산대학교의 이호열 명예교수와 김동필 교수, 부산대학교 산하 점필재연구소의 정석태 교수 등이다.

토론자는 장병국 경남도의원과 최광호 영남대로 복원위원회 위원장, 박순문 변호사다. 토론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2014년 10월에도 밀양문화원과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주관으로 '한국의 제일 명루, 영남루 국보승격의 당위성'을 주제로 한 시민포럼이 개최된 바 있다.

시민단체가 토론회를 통해 영남루에 대한 시민 의식을 확산하는 한편 역사적·건축적·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명루인 영남루는 신라시대 때 이곳에 있었던 영남사의 부속 누각에 기원을 두고 있다.

그 후 영남사가 폐사되고 지금의 터에 누각만 남아 있는 것을 밀양에 지군사(知郡事)로 내려온 김주가 1365년(공민왕 14년)에 낡은 누각을 새로 중창하고 영남루라 한 것이 현존 누각의 기원이다. 그 후 화재로 여러 번 소실됐으나 곧바로 원형대로 중건, 중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남루는 중앙에 규모가 큰 누각인 대루를 두고 그 좌우에 능파각, 여수각, 침류각을 배치한 독특한 형태로 건축미가 매우 빼어나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고려말인 1365년 김주에 의해 관영 누각으로 중창된 이후 650여 년 동안 단절 없이 건축형식을 계승 발전시켜 온 유례를 찾기 어려운 목조 누각이라는 점에서, 한국 누각 건축연구의 귀중한 자료이자 문화유산으로 꼽힌다.

한편 지난해 밀양시의회(의장 정정규)는 제238회 정례회 주요 안건으로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문화재청 등 관계 기관에 송부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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