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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전투차량 지키는 '능동방호체계' 기술 개발 추진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3-03 17:43:02
한화시스템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약 360억 규모의 '차세대보병전투차량 다중 위협체 대응 지능형 능동방호 기술'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까지 '복합형 능동방호기술'과 '지상용 지향성 방해기술'을 개발해 지능형 능동방호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 '차세대보병전투차량 다중위협체 대응 지능형 능동방호체계'를 구현한 이미지 [한화시스템]

능동방호체계(APS, Active Protection System)는 전차·장갑차 등의 기갑 차량이 대전차 로켓·대전차 미사일 등의 공격을 받기 전에 능동적으로 위협체를 무력화해 공격을 막는 방어 체계다. 전투차량의 첨단 생존 장비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능동위상배열 레이다 등의 탐지 센서로 위협체를 정확하게 탐지·추적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으로 정보를 분석해 위협체에 적합한 대응 체계를 자동으로 판단하는 기술과 △ 위협체를 대응탄으로 직접 파괴하는 하드킬(Hard-kill) 기술 △지향성방해장비(DirCM)를 활용한 소프트킬(Soft-kill)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1년에 K2전차 능동파괴체계의 핵심 기술인 '근거리 미사일·로켓 방어체계'의 레이다와 열상추적장치를 국내 독자 연구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김규백 한화시스템 C4I·지상시스템사업단장은 "과제 수행을 통해 능동방호체계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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