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태안군, 국내 최대규모 서산 부남호 태양광 시설 허가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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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내 최대규모 서산 부남호 태양광 시설 허가철회 촉구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2-20 13:16:30
가세로 군수 '부남호 수질 악화와 환경 피해 우려 특단 조치' 강조 충남 태안군이 서산시 부남호 일대에 추진 중인 국내 최대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이 동일 수역인 태안지역의 수질악화와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 [페이스북 캡쳐]

가세로 태안군수는 20일 부남호(B지구)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자의 허가 출원 철회와 충남도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앞서 서산시도 생태관광지역을 보존해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 군수는 "해당 사업자가 부남호 236만8900㎡ 면적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건설하는 발전 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출원했다"며 "서산시 관할구역이지만 동일 수역에 있어 태안지역 부남호의 수질 악화와 이에 따른 환경 피해가 전가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부남호는 현재도 주변 생활 오수 유입으로 수질이 6등급으로 매우 나빠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역"이라며 "태양광 시설이 설치되면 수생식물·어류 등에 악영향을 주고 녹조 발생뿐 아니라 주변 공간에 대한 생태적 개발 등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에 대한 이미지 손상 등도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20년 12월 태안·서산 지역 어민과 태안군·서산시·충남도가 체결한 '부남호 역간척 추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상기해야 한다"며 "사업 중단을 위해 즉각적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 군수는 이어 "지난해 11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연안 담수호 생태계 복원 국가 사업화' 정책토론회에서 김태흠 도지사가 언급한 '생태복원 시대 생명의 공간 부남호' 발언과도 대치된다"며 "충남도에서 더 진중한 접근과 고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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