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투자실패 숨기려…건물주 母 참혹히 살해한 30대 아들 '무기징역'

  • 구름많음태백13.5℃
  • 구름많음합천18.1℃
  • 구름많음홍성13.5℃
  • 흐림세종13.5℃
  • 흐림북강릉12.9℃
  • 맑음강진군16.3℃
  • 구름많음영덕18.5℃
  • 흐림남원
  • 구름많음진도군13.5℃
  • 흐림원주14.3℃
  • 구름많음영광군14.4℃
  • 흐림남해18.1℃
  • 흐림서귀포19.2℃
  • 구름많음상주16.0℃
  • 구름많음장흥16.8℃
  • 흐림동해14.2℃
  • 흐림정선군13.9℃
  • 흐림영월14.9℃
  • 흐림고산13.8℃
  • 구름많음영천19.4℃
  • 흐림이천12.4℃
  • 흐림춘천13.4℃
  • 흐림의령군18.6℃
  • 흐림함양군16.0℃
  • 흐림창원19.7℃
  • 맑음완도18.6℃
  • 흐림순창군14.1℃
  • 흐림제천13.5℃
  • 구름많음파주14.0℃
  • 구름많음추풍령14.6℃
  • 구름많음양산시21.1℃
  • 구름많음구미18.3℃
  • 흐림인제13.5℃
  • 흐림강릉13.7℃
  • 흐림속초12.0℃
  • 구름많음보성군16.6℃
  • 흐림산청18.4℃
  • 구름많음정읍14.2℃
  • 구름많음영주14.9℃
  • 구름많음광주15.5℃
  • 흐림순천14.7℃
  • 구름많음대구19.4℃
  • 흐림대전15.0℃
  • 구름많음울산20.5℃
  • 구름많음백령도10.5℃
  • 구름많음청주15.2℃
  • 구름많음북부산20.8℃
  • 흐림인천12.4℃
  • 구름많음청송군16.9℃
  • 구름많음여수17.4℃
  • 흐림제주15.3℃
  • 흐림동두천13.3℃
  • 구름많음안동16.4℃
  • 구름많음고흥16.8℃
  • 구름많음문경14.8℃
  • 구름많음통영18.9℃
  • 구름많음보은13.7℃
  • 구름많음거창18.1℃
  • 흐림성산16.8℃
  • 구름많음북창원19.6℃
  • 구름많음거제19.0℃
  • 구름많음포항19.2℃
  • 맑음군산13.2℃
  • 흐림수원11.7℃
  • 구름많음부산19.5℃
  • 구름많음봉화15.6℃
  • 구름많음부여14.6℃
  • 구름많음서청주14.2℃
  • 흐림대관령10.2℃
  • 구름많음고창14.1℃
  • 구름많음김해시19.8℃
  • 구름많음강화12.4℃
  • 구름많음진주17.6℃
  • 구름많음천안14.5℃
  • 구름많음충주14.5℃
  • 구름많음밀양20.4℃
  • 흐림양평13.5℃
  • 흐림울릉도16.8℃
  • 구름많음부안13.6℃
  • 구름많음서산12.3℃
  • 구름많음목포13.3℃
  • 흐림철원13.3℃
  • 흐림울진16.6℃
  • 흐림홍천14.9℃
  • 맑음흑산도15.6℃
  • 구름많음전주14.4℃
  • 맑음해남16.0℃
  • 구름많음경주시20.9℃
  • 구름많음고창군14.5℃
  • 구름많음장수14.3℃
  • 비북춘천12.9℃
  • 구름많음금산14.0℃
  • 흐림광양시17.9℃
  • 흐림서울12.9℃
  • 구름많음임실13.9℃
  • 구름많음보령13.9℃
  • 구름많음의성18.0℃

투자실패 숨기려…건물주 母 참혹히 살해한 30대 아들 '무기징역'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3-02-09 21:59:33
투자실패 사실을 감추기 위해 사고사를 위장,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아들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 창원지법 진주지원 [박종운 기자]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는 9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8)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7시께 경남 남해군 남해읍 어머니 명의의 상가주택에서 60대 어머니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3층 복도 계단으로 끌고가 아래로 밀어뜨리고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범행 이튿날 '계단에 어머니가 숨진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당초 '단순 사고사'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부검에서 폭행을 당한 정황이 확인돼 살인사건으로 전환했다.

A 씨는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어머니를 밀어 굴러떨어지게 했다"며 수사 과정에서 우발적 사고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A 씨가 범행 전 스마트폰으로 '온풍기 화재, 계단에서 굴러 사망, 존속살인' 등 단어를 검색한 점 등으로 미뤄 고의로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판단했다.

A 씨는 2년 동안 해외 선물 투자로 6억 원대 손실을 봤고, 아버지의 계좌에서도 7000만 원을 찾아 쓴 것으로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범행에 사용한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재판부는 'A 씨 어머니가 반복된 충격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검찰 공소사실을 그대로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가 자신을 낳고 길러준 어머니의 생명을 앗아간 매우 참혹한 범죄를 저질러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