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차 슈퍼널-MS, 미래항공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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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슈퍼널-MS, 미래항공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맞손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1-04 11:08:06
현대자동차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MS, Microsoft)와 협력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은 MS사의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 자율비행과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 및 서비스 등 첨단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은 이번 MS사를 비롯,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AAM 상용화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 현대차그룹 신재원 AAM본부장이 MS사 율리크 호만 부사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슈퍼널과 MS사 간의 협력은 미래항공 모빌리티 구현에 필수 요소인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과 디지털 운영체계 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슈퍼널은 MS사의 인공지능(AI) 기반 고성능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프로젝트 에어심(Project AirSim)'을 개발 초기부터 적용해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후 시험 비행과 실증 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비행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두 회사는 다양한 환경과 상황별 데이터 확보로 AAM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MS사가 보유한 실제와 가상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기술로 UAM 기체 조립, 유지보수, 품질 관리, 고객 경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신재원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바탕으로 한 기체 개발이 중요하다"며 "MS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변수를 예측하고 실증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비행 기체 개발과 미래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MS사의 율리크 호만(Ulrich Homann) 클라우드/AI 부문 부사장은 "MS가 보유한 첨단 IT를 통해 슈퍼널이 보다 효율적으로 기체와 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의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에 기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슈퍼널은 지난해 7월 세계 두 번째 규모의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해 2028년 상용화 목표로 개발중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의 내장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슈퍼널을 통해 2028년 미국에서 UAM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30년 이후에는 RAM(Regional Air Mobility, 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 기체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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