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충남도 수출액 1000억달러 돌파로 사상 최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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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출액 1000억달러 돌파로 사상 최고기록 작성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12-27 08:55:39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유화제품 앞세워 6.8% 증가 글로벌 경제한파속에서도 충남도내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수출을 기록했다.

▲26일 충남수출 1000억불 달성을 기념하는 현수막앞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공무원들.[충남도 제공]

27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총 1003억 4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1260억 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 939억 7800만 달러에 비해 6.8% 증가한 규모다.

12월 한 달 동안 수출액을 추가하면, 지난해 거둔 기록(1041억 1600만 달러)을 뛰어넘으며, 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돌파와 사상 최고 수출 기록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까지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 420억 6700만 달러,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121억 7500만 달러, 컴퓨터 100억 8800만 달러, 석유제품 95억 7300만 달러, 합성수지 33억 3600만 달러, 석유화학 중간 원료 24억 3400만 달러, 건전지 및 축전지 16억 6500만 달러, 자동차 부품 15억 9600만 달러 등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최근 들어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컴퓨터 등 충남 주력 품목 수출이 감소했다. 반도체의 경우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제품 가격 하락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줄며 수출 감소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역시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IT 전방 수요 부진, LCD 부문 OLED 사업 전환과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30억 5100만 달러(-5.1%)를 기록했으며 베트남 212억 9000만 달러(19.9%) 미국 121억 4800만 달러(19%), 홍콩 119억 9500만 달러(-26.3%), 대만 68억 5300만 달러(12.8%), 싱가포르 27억 7500만 달러 (50.5%), 일본 24억 3100만 달러(-5.3%)순이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20억 7700만 달러, 14억 8100만 달러 수출로 각각 275.5%와 129.3% 증가했다.

수입액은 468억 3300만 달러로 전년(333억 8500만 달러)에 비해 40.3% 급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크게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원유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50.4%, 석탄 수입액은 115.8%, 석유제품 수입액은 5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는 535억 800만 달러로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까지 6290억 달러 수출에 6715억 달러 수입으로 42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 공급망 위기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충남도의 수출 기업에 대한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 등에 힘입어 충남 수출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넘었다"며 "2030년 수출액 2000억 달러를 목표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대한민국 수출 1위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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