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미얀마의 봄'을 기다리며…크리스마스의 일일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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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봄'을 기다리며…크리스마스의 일일카페

이상훈 선임기자
기사승인 : 2022-12-25 19:56:34
▲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카페 열시꽃에서 미얀마 유학생 아위왕닌사가 미얀마 노래 '눈물'과 한국 노래 '꿈을 꾼다'를 열창하고 있다. 

극단 신세계와 미얀마의 봄, 버마 민주화를 위한 작가모임 등이 함께 주최한 일일 카페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카페 열시꽃에서 열렸다. 미얀마의 반독재운동인 '미얀마의 봄'을 이끌고 있는 미얀마 시민방위군과 피난민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해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만 명이 군부에 의해 체포됐다. 피난민도 수십만 명에 달한다. 미얀마 시민사회의 투쟁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미얀마 시민들은 국제사회에 지지와 연대를 요청하고 있다. 민주화운동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을 이룬 한국의 시민사회도 남다른 지지와 연대 의식으로 현재 미얀마 상황에 대한 아픔을 공유하고 미얀마 시민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며 군부를 규탄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열시꽃 구수정 대표는 "미얀마 시민의 생명과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을 고민하다가 일일카페를 열어 그들을 돕고자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일 카페 세 번째 공연에서 미얀마 유학생 아위왕닌사가 미얀마의 현실과 오버랩 되는 미얀마 노래 '눈물'과 민주화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부른 한국 노래 '꿈을 꾼다'를 열창할 때는 카페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카페 열시꽃에서 열린 일일 카페 참가자들이 미얀마 유학생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 미얀마 유학생 아위왕닌사가 미얀마의 현실과 오버랩되는 미얀마 노래 '눈물'과 민주화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부른 한국 노래 '꿈을 꾼다'를 열창하고 있다.

▲ 미얀마 유학생 먀닌셰이닌(이화여대 신방과 석사과정)이 미얀마가 처한 참혹한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뒤로 보이는 기도문에는 미얀마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한국어와 미얀마어로 걸려 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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