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하동군,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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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올랐다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2-12-22 09:02:09
대하소설 '토지'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세계 32개 최우수 마을 중 하나로 뽑혀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에 올랐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전경 [하동군 제공]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21일 대한민국의 '하동군 평사리'를 제2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통보해 왔다.

지난해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제1회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우리나라 마을이 연속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우수 관광 마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농업·임업·어업·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5000명 미만의 마을이다. 국가당 최대 3개의 마을을 추천할 수 있다. 선정 기준으로는 문화·자연자원, 잠재성, 경제·사회적 지속성, 민관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4월 전국적으로 공모를 진행해 후보 3곳을 선정하고 현장 실사와 상담을 거쳐 유엔세계관광기구에 제출했다.
 
전 세계 57개 국가 130개 마을이 응모한 가운데 유엔세계관광기구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2개 마을이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됐다.
 
하동군 평사리는 99세대 총 176명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박경리문학관, 최참판댁, 평사리 들판(무딤이들), 평사리공원, 동정호 생태습지원, 고소성군립공원, 찻잎 따기, 재첩잡이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평사리가 유엔세계관광기구의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된 것은 지역관광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관광 하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반겼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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