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480여종 식물 키우는 '아모레퍼시픽 오산 원료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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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여종 식물 키우는 '아모레퍼시픽 오산 원료식물원' 

김지우
기사승인 : 2022-11-07 18:12:56

2019년 개원한 경기도 오산 아모레 뷰티파크 내 원료식물원은 기능성 식물 정원, 한방약초원, 전시온실 등 16개 주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전송이 아모레 팩토리 투어 담당은 "아모레퍼시픽 원료식물원은 대표 브랜드 설화수의 원료인 인삼, 감초, 작약 등부터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1480여 종의 식물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 7일 경기 오산 아모레퍼시픽 원료식물원에 있는 향나무. [김지우 기자]


원료식물원 초입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시원(始園)에는 동백나무, 차나무, 모란, 작약 등이 있었다. 다음 공간인 기능성 식물 정원에 마련된 직사각형 화단에는 수분, 보습, 항산화, 미백, 영양공급 등 효능을 가진 식물들이 식재돼 있다. 

그 외에도 한방약초원, 전시온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이어진다. 한방약초원에는 하수오, 백도라지, 감초, 현삼 등 100여 종의 약초들이 보존돼 있다. 이 약초들은 아모레퍼시픽 대표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부터 려, 바이탈뷰티 등 한방 약초를 원료로 하는 제품들에 활용된다.

길목에서 마주친 나무에는 모과들이  달려 있었다. 모과는 비타민C가 많아 피부 미백 효과가 있어, 미백 제품 원료로 쓰인다.

▲ 아모레퍼시픽 원료식물원 내 전시온실. 사계절 내내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동백나무 외 150여 종의 식물들이 전시돼 있다. [김지우 기자]


사계절 내내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온실은 남부 수종부터 다양한 열대 수종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20~25도를 유지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지역과 협력해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 전 담당은 "제주 동백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동백 씨앗을 모아주시면 동백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담당은 "식물이 완벽히 선착하기 위해서는 10년 정도 필요하다. 식물원을 잘 가꿔서 원료를 보존하고 보다 멋진 식물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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