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음콘협-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케이팝 세계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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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콘협-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케이팝 세계화 위해 '맞손'

김윤경
기사승인 : 2022-11-02 15:36:20
IFPI 회장과 주요 이사진, 한국 방문
케이팝 음악 산업계와 발전방향 모색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와 국제음반산업협회가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화와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음콘협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프란시스 무어(Frances Moore)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이사진들이 1일 한국을 방문, 한국 정부와 협회·기업들과 잇따라 만나 케이팝(K-POP) 음악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IFPI는 전세계 음악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70여개 나라의 음반산업협회와 유니버설뮤직, 워너뮤직, 소니뮤직 등이 회원이다.

이번에는 IFPI 무어 회장과 존 놀란(John Nolan) 최고재무책임자(CFO), 로리 르차트(Lauri Rechardt) 최고교육책임자(CLO)를 비롯,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아담 그래니트(Adam Granite) 부사장,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의 데니스 쿠커(Dennis Kooker) 사장, BPI의 제프리 테일러(Geoff Taylor) CEO, 뮤직 캐나다의 패트릭 로저스(Patrick Rogers) CEO 등 10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

▲ 한국음악콘텐츠협회(좌측)와 국제음반산업협회 CI. [음콘협 제공]

IFPI 경영진의 방한은 케이팝의 글로벌화를 위해 양측이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찾자는 음콘협의 초청에 응하면서 성사됐다. 음콘협이 한국음악산업의 대표 기관이 된 것과 케이팝 수출의 기반인 '국제표준녹음코드(ISRC)' 한국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것도 방한 목적이다.

IFPI는 1일 음콘협 및 국내음반 산업계와 만난 데 이어 2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과 라운드테이블 협의를 하며 대중음악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음악 콘텐츠의 수출지원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문체부 안미란 과장은 "음악 산업에서 불공정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음원 유통에서도 다양한 규제 완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정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과 노력도 소개했다.

음콘협과 IFPI는 앞으로 메타버스와 비디오 플랫폼 내 저작권 보호를 위해 협력하고 관련 신기술도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김창환 음콘협 회장은 "IFPI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음악계의 이슈를 함께 논의하는 것은 물론 양측의 협력 기회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란시스 무어 IFPI 회장은 "한국의 음악산업이 높은 성장을 보인 것은 우연이 아니라 정부와 산업계의 꾸준한 투자 결과"라고 강조하고 "이제 한국음악은 세계적 확산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음악에 대해 영향력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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