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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용, 싱가포르 글로벌 아트페어 '결 시리즈' 특별 전시

장한별 기자
기사승인 : 2022-10-31 13:53:10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종용 작가가 글로벌 아트페어에 특별 참여작가로 '결 시리즈' 작품 10여 점을 출품한다. 글로벌 아트페어는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컨벤션에서 열린다.

▲ 박종용 작가

박종용 작가는 동시대성을 반영하고 작가만의 독창적인 표현 기법과 색채, 소재를 사용하여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선율과 명상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주목받았다. 특히 '결' 예술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 수 있는 획기적이고 묵시적인 표현 언어로 기념비적인 세계를 보여왔다.

앞서 '세종컬렉터스토리 Ⅲ' 전시회에서 박종용 작가의 '만유(萬有) 결(결의 교향곡)' 시리즈는 인간의 관점에서 벗어나 우주의 관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세계를 보여주었다.

 ▲Gyeol, canvas and jute, 130x97.

'결의 교향곡'은 사물의 색채와 공간 사이 일정하게 켜를 지으면서 짜인 바탕의 상태나 무늬를 통해 구현된다. 박종용 작가는 주어진 인연의 시간 속에서 순환의 원리를 별 또는 생명의 탄생과 성장, 소멸의 과정을 표현하는데 전념했다.

또한 변화하는 현상이라는 색채의 '결(점)'들을 통해 변하지 않는 존재의 본성을 담아내듯 '빛의 결(점)'들로 어둠 속에서 푸른 바람의 소리처럼 존재의 무늬(pattern of existence)를 구현했다. 아울러 존재론적인 자신만의 추상 세계를 완성하면서 이것을 한국적 추상의 여백의 미로서 표출해왔다.

박종용 작가는 작업 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나의 (추상) 작품을 상징하는 '결'은 만유(萬有)의 세계이다. 즉, 우주 만물의 근원이자 본체이다. 우주 변화의 원리 속에서 만물이 어떤 원리로 변해 가는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나의 '결' 예술이다. 또한 켜켜이 쌓인 시·공간의 '결' 속에서 '순정(純正) 결'과 '색채 결', '공전(운행) 결' '결의 빛(빛 결) '근원(환상·원상) 결' '인물 결' '입체 결' 등등 '만유(萬有)의 종합(결)'을 창작하여 세계적 평가를 받으면서 새로운 한국적 추상화의 세계를 구축하고 싶다."

▲ Untitle, 2018, Mixed media on Canvas, 90.9x72.7.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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