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1명으로 늘어…중상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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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1명으로 늘어…중상 19명

장은현
기사승인 : 2022-10-30 10:21:36
30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 151명…부상자 82명
외국인 사망자 19명…사망자 신원조회 진행 중
서울시는 실종 신고 접수 중…10시 기준 1736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사망자가 151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6시 기준 149명에서 사망자가 2명 늘었다.

외국인 사망자도 19명으로 증가했다. 오전 6시 기준 2명이었으나 신원 확인 과정 등을 거치며 17명이 더 확인됐다.

사망자는 여성이 97명으로 남성(54명)의 두 배 가까이 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다.

▲ 경찰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관련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를 마련했다. 경찰은 사망자 지문인식 등 신원 조회 절차를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모두 확인한 후 일괄적으로 가족 등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29일 밤 이태원 골목 일대에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태원에는 야외 마스크 해제 후 처음 맞는 핼러윈을 앞두고 10만 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실종자 신원 확인을 위해 전화 신고를 받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1736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시에는 실종자의 이름, 전화번호, 키·몸무게·흉터 등의 신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신고는 △서울 120 다산콜센터(02-120) △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로 하면 된다. 서울 한남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신고도 가능하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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