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8월 자동차 생산·수출·내수, 1년 7개월만에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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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자동차 생산·수출·내수, 1년 7개월만에 모두 증가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9-16 13:52:29
자동차 수출액 40억 달러 돌파…역대 8월 중 최고
친환경차 수출은 47.0% 증가
올해 8월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가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1년 2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8월 자동차 수출액은 4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는 수출과 내수가 역대 8월 중 1위였다. 올해 누적 판매대수도 10만 대를 넘어섰다.

공급망 불안은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이 다소 개선되면서 완성차 5사 모두 2개월 연속 개별 생산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8월 자동차 산업 실적표.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캡처]

수출 29.1%·생산 21.0%·내수 1.0% 증가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8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16만8155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29.1% 늘었다. 금액으로는 35.9% 증가한 41억2천만달러로 역대 동월 최고였다.

연중 최대를 기록한 전월보다는 24.5% 줄었다.

부품 수급난 완화와 지난해 기저효과에 따라 생산도 28만4361대로 21.0% 늘었다.

완성차 5개사 모두 개별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현대가 12만4426대로 17.1% 늘었고 기아는 11만1853대로 15.5% 증가했다. 한국GM(2만386대) 43.3%, 르노코리아(1만5782대) 57.1%, 쌍용(1만1176대)은 62.7% 늘었다.

국내에서는 국산차 판매는 감소했지만 수입차 판매가 증가하여 전년동월 대비 1.0% 증가한 13만1638대를 판매하며 2021년 2월 이후 1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국산차 판매는 10만4593대로 1.0% 줄었지만 수입차 판매가 2만7045대로 9.1% 늘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테슬라 등 수입 전기차 판매가 4635대로 66.4%나 증가했다.

친환경차 약진…수출 47.0%↑·내수 9.7%↑

친환경차는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9.7% 증가한 3만5227대, 수출은 47.0% 증가한 4만215대로 내수·수출 모두 역대 동월 최고 실적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차 1먼8830대(△2.5%), 전기차 1만4438대(+29.1%),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979대(△9.0%), 수소차 980대(+76.3%)였다.

친환경차 수출 물량은 전체 자동차 수출의 23.9%를 차지했고 금액으로는 전체의 29.6%에 달했다.

자동차 최대 수출국인 미국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 점유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8월 기준 미국 시장의 현대차·기아 점유율은 10.7%로 지난해 동기(10.0%)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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