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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법인 회원들, 내년 하반기 이후 경영환경 회복 전망"

박지은
기사승인 : 2022-09-13 15:47:33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커넥트포럼과 신한디지털포럼 법인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내년 하반기 이후에야 경영환경이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커넥트포럼은 연 매출 또는 시가총액이 2000억 원 이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며 신한디지털포럼은 국내 법인 경영진으로 구성된 언택트 프로그램이다.

신한커넥트포럼 회원 200명, 신한디지털포럼 회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표기업 경영진들은 올해 하반기 경영전망을 어둡게 봤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58%였으며, '지금과 유사할 것'은 34%였다. 

하반기 코스피 지수는 2300~2500선으로 보는 응답자가 45%, 2500~2700선으로 보는 응답자가 24%였다.

경영환경이 회복되는 시기로는 내년 하반기 이후라고 보는 응답자가 81%를 차지했다. 내년 하반기에 회복할 것이라는 응답이 43%, 후년 이후로 예상하는 응답이 38%였다. 

▲ 신한커넥트포럼과 신한디지털포럼 법인 회원 총 3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경제전망 설문조사 결과. [신한금융투자 제공]

기업 경영진들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리상승 지속을 가장 우려했다.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자산가치 하락, 우수인력 확보에 대한 고민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경영진들의 67%는 하반기 경영계획을 변경할 의사가 있고, 신성장 동력 확보와 부채 축소 및 유동성 확보 등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과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을 우려해 경영진 중 34%는 아직 기업의 여유자금을 투자·운용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투자·운용 시 국내외 채권 및 대체 자산에 41%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경영진들은 법인자금의 운용 시 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꼽았는데 응답자 중 45%가 증권사를 통해 자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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