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내 초·중·고 학폭 피해 지난해 대비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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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초·중·고 학폭 피해 지난해 대비 67%↑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9-06 17:03:37
경기도교육청, 도내 초·중·고생 112만 2000여 명 전수조사
언어 폭력, 신체 폭력, 집단 따돌림, 사이버 폭력 등 순
경기도교육청이 6일 경기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도내 초4~고3 재학생 전체 112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8.8%로 88만 4000여 명이 참여했다.

▲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1.5%로 지난해 조사보다 0.6%포인트 늘었다. 응답률로는 0.6%포인트 상승이지만 전체 학생수로 환산하면 지난해 1만 98명 대비 66.7%인 6732명이나 늘어난 수치로 학폭이 크게 확산했음을 나타냈다. 전국의 평균 학폭률 1.7%에 비해서는 0.2%포인트 낮았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42.4%), 신체폭력(14.7%), 집단따돌림(13%), 사이버폭력(10.1%) 등 순이며 지난해 조사보다 언어폭력은 0.5%포인트, 신체폭력은 2.9%포인트 각각 늘어난 반면, 집단 따돌림은 1.3%포인트, 사이버폭력은 1%포인트 각각 줄었다.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안 56.6%, 학교 밖 43.4%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조사보다 학교 안이 7.5%포인트 늘었다. 가해 응답률은 0.5%로 지난해 조사보다 0.2%포인트 늘었다.  전국 0.6%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음(35.3%),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힘(20.8%), 오해와 갈등(12.9%) 등 순이며 지난해 조사보다 오해와 갈등이라는 응답이 1.8%포인트 늘었다.

목격 응답률은 3.4%로 지난해 조사보다 1.4%포인트 늘었다. 목격 후 긍정 행동은 70.1%로 지난해 조사보다 0.8%포인트 늘었으며, 구체적 조치로 피해를 받은 친구를 위로하고 도움(32.2%), 때리거나 괴롭히는 친구를 말림(20%), 보호자, 선생님, 경찰관 등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함(17.9%) 등 순으로 답했다.

도 교육청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와 최근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교육청과 경찰청,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피해학생 맞춤형 지원,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통한 교육공동체 관계회복과 갈등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대상별 사례별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를 다룬 '별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고 학교폭력 업무 원스톱 지원을 위한 경기형 사안처리 매뉴얼 제작 및 사안처리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행정업무 경감 등 맞춤형 현장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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