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허준이 교수,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한국계 첫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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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 교수,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한국계 첫 영예

장한별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7-05 16:59:36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을 수상했다. 

대한수학회는 5일 2022년 세계수학자대회에서 한국 수학자 최초로 허 교수가 수학자 최고의 영예인 필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 [고등과학원 제공]

1936년에 제정된 필즈상은 국제수학연맹(IMU)이 4년마다 세계수학자대회(ICM)를 열어 새로운 수학 분야를 개척한 만 40세 이하의 젊은 학자 최대 4명에게 수여한다. 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아벨상과 함께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허 교수는 미국에서 출생한 후 한국으로 건너왔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및 물리천문학부 복수전공과 서울대학교 수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수학회는 이날 "허준이 교수는 대수기하학을 이용하여 조합론 분야에서 다수의 난제를 해결하고 대수기하학의 새 지평을 연 공로를 인정받아 필즈상을 수상했다"며 "연구 업적들은 정보통신, 반도체 설계, 교통, 물류, 기계학습, 통계물리 등 여러 응용 분야의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종해 대한수학회 회장도 이날 "허준이 교수 연구의 많은 부분이 고등과학원에서 이루어졌다"며 "허준이 교수가 수학자 최고 영예인 필즈상을 수상한 것은 올해 국제수학연맹이 한국 수학의 국가등급을 최고등급인 5그룹으로 상향한 것에 이은 한국 수학의 쾌거"라며 기쁨을 표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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