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연말까지 물가 고공행진 전망…한은, 7~8월 연속 '빅스텝' 밟나

  • 구름많음영광군10.3℃
  • 구름많음고창11.0℃
  • 흐림경주시10.9℃
  • 흐림의령군11.5℃
  • 구름많음홍천6.2℃
  • 흐림임실10.6℃
  • 흐림보성군11.8℃
  • 구름많음금산7.1℃
  • 흐림영덕9.7℃
  • 흐림통영12.0℃
  • 흐림순창군11.7℃
  • 흐림목포12.4℃
  • 흐림김해시12.6℃
  • 구름많음강화12.0℃
  • 구름많음보령11.6℃
  • 구름많음파주9.0℃
  • 흐림태백8.8℃
  • 구름많음이천8.4℃
  • 맑음제천5.7℃
  • 흐림서귀포15.2℃
  • 구름많음북강릉12.3℃
  • 흐림울릉도13.4℃
  • 흐림영주7.3℃
  • 흐림여수13.8℃
  • 구름많음광주12.3℃
  • 흐림고창군11.6℃
  • 비북부산13.1℃
  • 구름많음인천11.4℃
  • 흐림북창원12.7℃
  • 맑음천안7.9℃
  • 흐림강진군11.0℃
  • 흐림광양시14.0℃
  • 흐림구미9.2℃
  • 흐림창원12.6℃
  • 흐림진도군10.0℃
  • 흐림남원10.2℃
  • 흐림청송군5.9℃
  • 맑음백령도9.2℃
  • 맑음부여10.0℃
  • 흐림부산12.9℃
  • 비제주13.1℃
  • 구름많음동두천9.6℃
  • 흐림함양군8.2℃
  • 흐림고산12.5℃
  • 구름많음청주10.9℃
  • 흐림장흥11.1℃
  • 흐림의성7.1℃
  • 구름많음서울11.1℃
  • 비울산12.5℃
  • 구름많음대전10.0℃
  • 흐림수원9.2℃
  • 맑음철원10.8℃
  • 구름많음합천9.8℃
  • 흐림영천9.2℃
  • 흐림대구10.5℃
  • 흐림안동7.6℃
  • 흐림밀양12.6℃
  • 구름많음전주9.9℃
  • 구름많음홍성8.6℃
  • 흐림거제11.9℃
  • 구름많음양평9.8℃
  • 맑음충주6.5℃
  • 흐림장수6.5℃
  • 구름많음서산9.9℃
  • 구름많음군산11.0℃
  • 흐림순천9.3℃
  • 흐림포항14.6℃
  • 구름많음북춘천12.6℃
  • 흐림봉화13.3℃
  • 흐림완도11.4℃
  • 흐림고흥10.9℃
  • 맑음서청주8.2℃
  • 흐림상주7.6℃
  • 구름많음춘천9.2℃
  • 구름많음동해13.6℃
  • 구름많음세종9.0℃
  • 구름많음인제11.5℃
  • 구름많음부안11.5℃
  • 맑음원주8.2℃
  • 구름많음정선군10.6℃
  • 흐림흑산도10.5℃
  • 맑음대관령7.6℃
  • 맑음속초12.9℃
  • 흐림성산12.9℃
  • 흐림정읍9.2℃
  • 구름많음보은6.9℃
  • 흐림산청9.4℃
  • 맑음강릉13.3℃
  • 흐림거창7.7℃
  • 구름많음문경8.4℃
  • 흐림남해13.2℃
  • 흐림양산시14.6℃
  • 흐림해남11.0℃
  • 흐림진주11.3℃
  • 흐림추풍령6.8℃
  • 구름많음영월6.1℃
  • 구름많음울진14.5℃

연말까지 물가 고공행진 전망…한은, 7~8월 연속 '빅스텝' 밟나

안재성 기자
기사승인 : 2022-07-05 16:35:47
7월 이어 10월에도 전기·가스요금 ↑…"연말에야 물가 정점 올 수도"
"고유가·고환율 겹쳐 인플레 심화…7~8월 연속 빅스텝 필요성 충분"
물가 고공비행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물가 예측은 점점 더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6.0%(통계청 집계) 올라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가 3분기 중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 국내 공공요금 인상 등 때문에 물가 정점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7월부터 전기·가스요금을 동시에 인상했다. 전기·가스요금은 10월에도 또 오를 예정이다. 거듭된 공공요금 인상은 물가를 자극할 수밖에 없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전기·가스요금 인상은 다른 물가에도 영향을 준다"며 상승 압력이 꽤 클 것으로 우려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하반기 물가상승률을 0.3~0.4%포인트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물가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 교수도 같은 의견을 표했다. 

독립 증권리서치사 더프레미어의 강관우 대표는 "전쟁 장기화, 공공요금 인상, 환율 상승 등 악재가 겹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상황이 유지될 경우 물가가 정점을 찍는 시기가 연말로 늦춰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예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고물가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물가 고공행진에 한은이 7~8월 연속으로 '빅스텝'을 밟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뉴시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긴축 기조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오는 13일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거라는 예상이 유력하다. 나아가 8월 금통위에서도 빅스텝을 강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 교수는 "물가상승률만 보면 7~8월 연속으로 빅스텝을 밟을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유가와 고환율이 겹쳐지면서 인플레이션을 더 심화시키고 있다"며 "'환율 이슈'가 한은의 통화정책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대표 역시 고물가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7~8월 연속으로 0.5%포인트씩 인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성 교수는 "금리를 어느 정도로 올릴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통상적인 경우보다 높은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임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까지는 물가 정점이 곧 다가올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 하에 금리정책을 펼쳤다면, 앞으로는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는 정책을 '독약'에 비유하면서 "독약을 쓸 때는 한 번에 세게 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