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용 "첫째도 기술" 강조하자 삼성 사장단 긴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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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첫째도 기술" 강조하자 삼성 사장단 긴급 회의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2-06-20 16:31:44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 참석… 리스크 및 대책 논의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다"고 밝히자 삼성 사장단이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삼성은 20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삼성 사장단은 글로벌 시장 현황을 진단하고 사업 부문별 리스크 요인 점검과 전략사업 및 미래 먹거리 육성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인플레이션 △공급망 충격 △IT제품 수요 급감 등 글로벌 리스크 요인을 두루 점검하고 미래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 개발과 공급망 안정성 강화,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고민했다.

▲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회의는 특히 오전 7시30분부터 8시간 가량 마라톤으로 진행되며 이 부회장이 강조한 기술과 인재 확보 방안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부회장이 유럽 출장 귀국길에 '기술 리더십'을 강조한 만큼 이 분야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사장단회의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종희 부회장은 "국제 정세와 산업 환경, 글로벌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변화의 흐름을 읽고, 특히 새로운 먹거리를 잘 준비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계현 사장도 "기술로 한계를 돌파해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또한 우수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삼성은 이번 경영회의에 이어 DX부문과 DS부문에서 차례로 경영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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