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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전국 쇼핑백 친환경으로 전면 교체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2-06-19 10:25:44
16개 점포에 100% 재생용지로 제작한 쇼핑백 도입
잉크 사용 최소화한 친환경 디자인 적용
고객 라운지 종이컵 뚜껑과 물티슈도 천연 소재로 변경
현대백화점이 100% 재생용지로 제작된 친환경 쇼핑백을 전면 도입한다. 지난 2월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시범 도입 이후 고객의 의견, 개선점 등을 반영해 현대백화점 전체 점포로 사용처를 확대한다.

현대백화점은 본사를 비롯해 16개 점포에서 매년 약 8700톤씩 나오는 포장 박스, 서류 등을 모아 쇼핑백 제작에 사용하고 20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사용되는 쇼핑백을 재생용지 기반 친환경 쇼핑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쇼핑백 디자인도 변경했다.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월 시범 운영 당시 채택했던 초록색 그라데이션 디자인도 뺐다.

▲ 현대백화점이 도입하는 100% 재생용지로 제작된 친환경 쇼핑백.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이같은 노력이 모든 점포로 확대되면 기존 쇼핑백 제작에 사용되는 나무 약 1만3200그루(약 2,000여톤)를 보호하고, 약 3,298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절감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월부터 약 4개월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40여만장의 친환경 쇼핑백이 지급됐고, 고객들이 잉크 사용 절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며 "세련된 디자인보다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친환경 쇼핑백 기획의도에 맞게 디자인을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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