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북한 코로나 미스터리…의심 환자 300만명, 치명률 0.002%

  • 맑음홍천8.9℃
  • 맑음양산시15.9℃
  • 맑음인제9.0℃
  • 흐림백령도12.7℃
  • 흐림동두천11.0℃
  • 맑음부산16.7℃
  • 맑음진도군16.7℃
  • 맑음부여11.5℃
  • 맑음울릉도15.6℃
  • 맑음보성군13.8℃
  • 맑음서울12.9℃
  • 맑음임실11.1℃
  • 맑음울산15.8℃
  • 맑음장흥13.2℃
  • 맑음대전13.6℃
  • 맑음울진18.2℃
  • 맑음서산16.4℃
  • 맑음함양군9.7℃
  • 맑음천안11.8℃
  • 맑음고창군16.2℃
  • 맑음양평10.1℃
  • 맑음홍성15.9℃
  • 맑음파주10.1℃
  • 맑음제주16.5℃
  • 맑음순천10.9℃
  • 맑음서청주11.2℃
  • 맑음완도16.1℃
  • 맑음의령군12.3℃
  • 맑음충주10.6℃
  • 맑음북부산15.6℃
  • 맑음장수9.3℃
  • 맑음제천9.8℃
  • 맑음영덕16.9℃
  • 맑음포항15.9℃
  • 맑음동해20.4℃
  • 맑음영광군15.1℃
  • 맑음봉화8.9℃
  • 맑음고흥14.6℃
  • 맑음인천15.0℃
  • 맑음대관령11.3℃
  • 맑음상주12.0℃
  • 맑음합천11.7℃
  • 맑음김해시15.1℃
  • 맑음속초19.8℃
  • 맑음진주11.5℃
  • 맑음안동12.8℃
  • 맑음남해14.4℃
  • 맑음구미14.3℃
  • 맑음순창군11.9℃
  • 맑음서귀포19.2℃
  • 맑음통영15.7℃
  • 맑음의성10.7℃
  • 맑음군산14.5℃
  • 맑음영천13.1℃
  • 맑음영월10.6℃
  • 맑음경주시14.5℃
  • 맑음보령17.4℃
  • 맑음북춘천9.4℃
  • 맑음금산10.6℃
  • 맑음원주10.3℃
  • 맑음태백15.3℃
  • 맑음청송군12.1℃
  • 맑음정선군7.6℃
  • 맑음춘천9.5℃
  • 맑음문경12.5℃
  • 흐림철원8.8℃
  • 맑음거제15.4℃
  • 맑음성산18.1℃
  • 맑음정읍16.0℃
  • 맑음청주12.6℃
  • 맑음고창15.8℃
  • 맑음전주16.0℃
  • 맑음강진군12.7℃
  • 맑음거창10.2℃
  • 맑음추풍령11.5℃
  • 맑음남원11.6℃
  • 맑음산청9.9℃
  • 맑음보은9.2℃
  • 맑음광주14.7℃
  • 맑음강릉19.9℃
  • 맑음북강릉20.0℃
  • 맑음강화13.2℃
  • 맑음수원15.0℃
  • 맑음대구14.7℃
  • 맑음창원15.2℃
  • 맑음여수14.4℃
  • 맑음목포15.0℃
  • 맑음밀양12.8℃
  • 맑음세종11.9℃
  • 맑음북창원16.8℃
  • 맑음부안14.7℃
  • 맑음이천11.5℃
  • 맑음광양시15.5℃
  • 맑음영주11.6℃
  • 맑음해남15.1℃
  • 맑음고산17.1℃
  • 맑음흑산도15.8℃

북한 코로나 미스터리…의심 환자 300만명, 치명률 0.002%

김당
기사승인 : 2022-05-24 10:35:34
North Korea's Corona Mystery…3 million suspected cases, 0.002% fatal
北, 누적 발열환자 300만명 육박…사흘째 신규 10만명대 유지
전문가들 "북한 집계 믿을 수 없고 과학 방역 아닌 '정치 방역'"
북한에서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가 사흘째 10만 명대에 머물렀다.

▲ 조선중앙통신은 22일 평양 중앙우편국에서 전파확대되고 있는 전염병 상황을 신속히 억제, 관리하기 위한 소독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보를 인용해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3만4510여명(전날 대비 3만3130여명 감소)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치료된 환자 수는 21만3680여명이며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68명이다.

지난 4월 말부터 누적된 발열 환자는 294만8900여명으로 300만명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86.4%에 해당하는 254만8590명이 완쾌했고 13.6%에 해당하는 40만23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 북한 노동신문 24일자의 '전국적인 전염병 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노동신문 캡처]

북한 관영매체들은 24일 발표한 '전국적인 전염병 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에서 "현재까지의 사망자총수는 68명이며 치명률은 0.002%"라고 강조했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치명율이 0.003%대였는데 어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치명률이 0.0023%로 떨어졌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해외 사례와 대비되는 이런 수치를 근거로 23일 공산주의 미덕과 '방역대전'의 승리를 강조하는 선전화 5종을 내놓고,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통제·관리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전파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 억제되고 있다는 북한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기본적으로 백신을 통한 집단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봉쇄 조치만으로 전염병을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과학을 기반으로 한 방역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롬 소바쥬 전 유엔개발계획(UNDP) 평양사무소장은 23일 VOA(미국의소리) 방송에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검사기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 전파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북한의 발언은 시기상조"라며 북한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소바쥬 전 소장은 "의료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상황에서 백신 도입 대신 고립을 택한 북한 당국이 코로나 문제를 해결해야 내부 결속을 다질 수 있다고 보고 정치적 측면에서 코로나 방역 성과를 내세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북한 관영매체가 23일 공개한 '방역대전' 선전화 [조선중앙통신 캡처]

마틴 맥키 영국 런던위생열대 의학대학원 유럽공중보건학 교수도 VOA에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전무하고 코로나 검진 시스템이 열악하며 전체적인 보건 의료 시스템 역량이 부족한 북한이 단시간 내에 이미 확산한 코로나 전염병을 억제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맥키 교수는 "백신을 통한 집단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곳에서는 신종 코로나 변이에 따른 사망률이 증가하는 등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의 코로나 발병 및 치료 상황 집계 자체도 믿을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과학에 기반한 방역이 아니고 통제와 성과를 강조하는 '정치 방역'이라는 것이다.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