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 "허향진 공약, 네거티브와 비방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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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후보 "허향진 공약, 네거티브와 비방 수준"

강정만
기사승인 : 2022-05-16 16:40:10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걱정이 들 정도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지사후보가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의 청년 일자리 공약이 네거티브와 비방으로 점철된 수준 이하의 논평이어서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걱정이 들 정도다"고 저격했다.

오 후보 표성준 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허 후보께선 청년 일자리 공약이 도청 일자리 로드맵을 베낀 것이라고 지적에 치부라도 들킨 듯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중언부언하고 있다"며 이 같이 저격했다.

▲민주당 오영훈 제주지사후보.

논평은 "허 후보께선 일자리 공약이 도청 일자리 로드맵을 베낀 것이라는 비판에 도정의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슷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며 "이걸 해명이라고 하는 것인가? 허 후보께서 베낀 일자리 정책은 최근도 아니고 2018년 1월에 마련한 것이어서 코로나19 팬데믹 등 시대 변화상을 전혀 담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심지어 허 후보께선 5개 공공기관 설립 계획이 불투명하다는 비판에 공약이기 때문에 불투명한 것이라면서 확실한 공약이야말로 도정 베끼기라고 규정했다"며 "이 무슨 해괴망측한 논리인가? 허 후보의 모든 공약은 불투명하다는 걸 인정하겠다는 것인가? 오 후보의 투명한 공약은 모두 도정 베끼기라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오영훈 후보는 그동안 TV토론과 기자회견,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도 청년정책을 포함해 많은 공약을 수시로 발표해왔다"며 "도정 자료를 베끼거나 부풀린 것도 아니고, 불분명하거나 불투명한 것도 아니고,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공약을 제시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 후보께서 발표하는 보도자료와 논평을 들여다보면 정책선거는 과연 요원한 것인지 안타까울 뿐이다"며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허 후보께선 노련하지 않아도 좋으니 제발 정책선거 대열에 동참해 신뢰할 만한 정치 신인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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