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동서발전, 인니 칼셀발전소 '재무적 준공'…올해 56억 배당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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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인니 칼셀발전소 '재무적 준공'…올해 56억 배당금 수령

박동욱 기자
기사승인 : 2022-04-14 15:48:35
준공 2년만에 대주단 사업성 인증…'팀코리아' 동반 진출 사례
칼리만탄 지역 전력 20% 공급…향후 5년간 271억원 수익기대
한국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 탄중 지역에 운영 중인 칼셀-1(Kalsel-1) 발전소가 '재무적 준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 인도네시아 칼셀-1 발전소 전경 [한국동서발전 제공]

'재무적 준공'은 사업 시행사가 상업운전 개시 등 프로젝트 자립의 선행요건을 모두 갖춰 채무원리금 상환에 이상이 없다고 대주단(대출금융기관)이 인정하는 금융계약서상의 준공을 뜻한다.

인니 칼셀-1 발전소는 총 200MW(100MW×2) 규모의 '순환유동층' 발전소로, 2019년 12월 준공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순환유동층 발전'은 석탄·폐기물 등 다양한 고체 연료를 지속적인 에너지로 완전 연소시킬 수 있는 발전기술이다.

해당 발전소는 전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지역 전력계통의 약 20%를 담당하면서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발전사업은 사업개발·운영(동서발전), 건설(현대엔지니어링), 금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기업들이 함께 '팀코리아'를 꾸려 해외발전사업을 수주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동서발전은 안정적인 설비 운영과 재무건전성을 입증하며 칼셀-1 발전소 준공 후 2년만에 재무적 준공을 달성했다. 

'칼셀-1 발전소'에 570억 원을 투자해 35%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서발전은 이번 재무적 준공으로 오는 7월에 첫 배당금 약 56억 원을 수령하는 등 향후 5년간 271억 원의 배당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문 사장은 "이번 재무적 준공은 한국기업들이 힘을 합쳐 해외시장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 낸 사례"라며 "해외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확충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회사 최초의 직접투자(그린필드투자)인 칼셀-1 발전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12월 자메이카 가스복합발전소(194MW)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오는 2024년 10월에는 괌 우쿠두 가스복합발전소(198MW)를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 콜럼불라 태양광 사업(202MW), 칠레 태양광 사업(40MW) 둥 해외 신재생발전소도 운영·건설하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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