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50만 대전시민 숙원사업 갑천생태호수공원 16년만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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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대전시민 숙원사업 갑천생태호수공원 16년만에 첫 삽

박상준
기사승인 : 2022-04-01 10:46:34
935억원 투입해 43만1,715㎡에 강수욕장, 생태습지원 조성 대전의 대표 숙원사업인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된 지 16년 만인 1일 첫삽을 떴다.

▲ 갑천호수공원 조감도 [대전시 제공]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 부지 내 935억 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94만7430㎡의 45%에 이르는 43만1715㎡에 조성된다.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은 2006년 '2020 대전도시기본계획' 에 포함됐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상과 환경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지역사회 갈등으로 상당시간 답보상태를 겪었다. 

이후 2018년 대전시와 시민단체 등이 민·관협의체를 꾸려 14차례에 걸쳐 논의한 끝에 생태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듬해 말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호수공원 북측은 테마놀이터와 경작습지원, 이벤트 광장 등을 갖춘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되고 남측은 출렁다리·테마섬·강수욕장·수변광장 등이 들어서며 갑천과 연접한 공원 동측에는 생태습지원과 갈대습지원을 조성된다.

또 국회 정보자원의 데이터센터, 책 없는 디지털 도서관, 디지털 체험·전시관, 시민의정연수시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11만934㎡ 규모의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도 호수공원내에서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된다.

2025년 3월 준공되면 대전을 대표하는 공원으로서 서남부권 주민은 물론 150만 대전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체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아파트가 밀집된 도안지구 허파 역할을 하며, 대전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수공원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치를 담은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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