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최태원 SK 회장 "AI는 SK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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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AI는 SK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

조성아
기사승인 : 2022-03-11 17:38:10
SK텔레콤 AI 구성원들과 타운홀 미팅 통해 직접 소통
AI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비전 제시
AI 사업 맡고 있는 아폴로TF 정규조직으로 확대
최태원 SK회장이 11일 오후 SK텔레콤 AI 관련 구성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SKT 회장 겸직을 선언한 최 회장이 SKT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이후 첫 행보다. 

SK텔레콤은 "최 회장이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T의 AI 사업을 맡고 있는 350여 명의 직원들과 AI를 중심으로 한 회사의 비전과 개선 과제 등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자유롭게 토론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로 타운홀 현장에는 최 회장과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고, 나머지 직원들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미팅으로 참여했다.

이번 미팅은 아폴로 TF가 추진하고 있는 SKT의 차세대 AI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폴로 TF팀은 SK텔레콤 내 차세대 AI 서비스를 개발 중인 팀이다. 

▲최태원 SK회장이 11일 서울 을지로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 AI 관련 구성원들과 AI 사업을 중심으로 한 회사의 비전과 개선 과제 등에 대해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SKT 제공] 

질의응답 시간에는 SKT의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더 수평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본인을 SKT 방식대로 영어이름인 'Tony'(토니) 로 불러줄 것을 요청하며 솔직한 소통을 강조했다고 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소통의 중요성과 실행을 강조한 최 회장은 구성원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에 직접 답변하고 이를 반영하여 즉석에서 실행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실행 방안이 나왔다. 기존 아폴로TF를 정규조직으로 확대해 SKT 뿐 아니라 SK의 ICT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기술뿐만 아니라 게임·예술·인문학·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를 활용하여 중장기적인 AI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리할 조직인 미래기획팀도 신설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는 AI가 단지 SKT 미래 사업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SK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최 회장의 확신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SK텔레콤은 AI 서비스를 축으로 해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통합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SKT가 본격적으로 변화하는 첫발을 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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