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강릉·동해 산불 4천㏊ 태우고 90시간 만에 진화

  • 흐림제주16.0℃
  • 흐림이천14.5℃
  • 흐림대구20.3℃
  • 흐림해남13.8℃
  • 구름많음울산22.8℃
  • 비전주12.1℃
  • 구름많음부산20.6℃
  • 흐림영광군10.3℃
  • 구름많음거제19.6℃
  • 흐림합천21.6℃
  • 흐림영천19.4℃
  • 흐림고흥20.1℃
  • 흐림임실14.3℃
  • 박무광주14.8℃
  • 흐림보령9.8℃
  • 흐림강진군16.6℃
  • 흐림고산14.6℃
  • 흐림철원13.0℃
  • 흐림홍천15.7℃
  • 흐림의령군19.9℃
  • 흐림파주12.6℃
  • 흐림춘천15.2℃
  • 흐림경주시21.2℃
  • 구름많음북창원22.2℃
  • 흐림제천16.0℃
  • 흐림장흥17.2℃
  • 흐림장수15.1℃
  • 흐림원주15.1℃
  • 흐림고창10.7℃
  • 흐림영주19.9℃
  • 비청주16.5℃
  • 흐림북강릉21.4℃
  • 흐림양산시21.7℃
  • 흐림영월17.5℃
  • 비대전15.2℃
  • 흐림천안14.2℃
  • 흐림흑산도11.6℃
  • 흐림영덕21.5℃
  • 흐림남원17.2℃
  • 흐림의성20.0℃
  • 흐림추풍령15.8℃
  • 흐림산청18.4℃
  • 흐림목포12.3℃
  • 흐림대관령14.5℃
  • 흐림문경19.0℃
  • 흐림충주16.8℃
  • 비홍성11.0℃
  • 구름많음북부산22.0℃
  • 흐림함양군18.5℃
  • 흐림울릉도17.9℃
  • 흐림진도군12.8℃
  • 흐림포항23.4℃
  • 흐림서청주15.5℃
  • 흐림부여14.2℃
  • 비서울13.2℃
  • 흐림고창군11.5℃
  • 흐림상주18.7℃
  • 흐림부안10.6℃
  • 비인천11.5℃
  • 흐림속초20.2℃
  • 흐림창원22.7℃
  • 흐림거창18.7℃
  • 흐림수원10.8℃
  • 흐림서산9.8℃
  • 흐림정선군17.3℃
  • 흐림진주21.2℃
  • 흐림광양시19.1℃
  • 흐림봉화18.8℃
  • 흐림보성군20.2℃
  • 구름많음완도18.0℃
  • 흐림성산17.7℃
  • 흐림울진22.9℃
  • 흐림군산9.6℃
  • 흐림청송군19.8℃
  • 흐림금산15.9℃
  • 흐림보은16.5℃
  • 흐림정읍11.6℃
  • 흐림통영20.2℃
  • 구름많음김해시21.6℃
  • 흐림강화11.8℃
  • 흐림동해23.3℃
  • 흐림태백16.1℃
  • 흐림남해20.4℃
  • 흐림강릉22.7℃
  • 흐림순천17.0℃
  • 흐림밀양22.3℃
  • 흐림세종14.5℃
  • 흐림양평15.1℃
  • 흐림안동19.2℃
  • 흐림순창군15.8℃
  • 구름많음서귀포20.4℃
  • 흐림동두천12.8℃
  • 흐림여수20.4℃
  • 흐림북춘천15.0℃
  • 황사백령도9.9℃
  • 흐림구미20.1℃
  • 흐림인제14.9℃

강릉·동해 산불 4천㏊ 태우고 90시간 만에 진화

박일경
기사승인 : 2022-03-08 20:16:22
오후 7시께 주불진화 완료…잔불 정리·뒷불감시 체제 돌입
삼척 진화율 80% '주불진화 실패'…닷새째 야간진화 계속
강릉 옥계와 동해 일대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화마(火魔)가 약 90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8일 오후 7시께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1시 8분께 불이 발생한 지 '89시간 52분' 만이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강릉 1900㏊, 동해 2100㏊에 달하는 산림이 타버렸다.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 13배가 넘고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5602배에 달한다.

▲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가 지난 7일 오후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에서 금강 소나무 군락지를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능선부를 따라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뿌리고 있다. [산림청 제공]

재산 피해는 동해에서 주택 등 130채가 전소되고, 53채가 일부 불에 타는 피해를 봤다. 강릉에서는 주택 10채가 전소되고 4채가 일부 탔다. 이재민은 동해와 강릉에서 110명과 6명 등 116명이 발생했다.

산불은 주민들에 앙심을 품은 60대 남성의 주택 '토치 방화'로 시작됐다.

나흘간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106대가 투입됐고, 인력은 1만1000여 명이 투입돼 화마와 맞섰다.

산림 당국은 재산피해와 산불피해에 대한 정확한 현장 조사를 거쳐 피해지원과 산림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잔불 진화와 뒷불감시를 위해 책임 구역을 지정하고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더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삼척 산불은 이날 일몰까지 주불진화에 이르지 못한 채 야간진화 체제에 들어갔다.

헬기가 울진에 집중해서 투입된 데다 진한 연무와 자욱한 연기 탓에 진화율이 80%에서 진척이 없었다.

산림 당국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계속된 밤샘 진화에 피로도가 누적된 특수진화대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몰 후 귀소했다.

삼척에서는 현재까지 산림 650㏊가 탔다. 주택 3채와 군 소초와 탄약고가 모두 타고, 원덕읍 고포마을회관 1층도 일부 소실됐다. 이재민은 1세대 2명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9일 날이 밝는 대로 동원 가능한 헬기와 진화인력을 총동원해 주불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