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윤석열 "이 나라를, 제주도를 바꿀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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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 나라를, 제주도를 바꿀 기회 달라"

강정만
기사승인 : 2022-03-08 12:08:58
선거 하루 전 제주서 유세…제주 관광청 신설 약속
"대통령제냐 내각제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정파와 정권 이익 먼저 생각한다면 민주주의 아니다"
"민주당 정권에서 부정부패 다 은폐되고 묻히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일번으로 결승 테이을 끊고 이 나라를 바꾸고 제주도를 바꿀 기회를 제게 달라"고 호소했다.

선거일을 하루 앞둔 마지막 유세날인 8일 제주를 찾은 윤 후보는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청중들을 향해 "정치 문법, 셈법도 모르는 제가 이렇게 여러 달의 마라톤 여정을 마치고 이제 결승점을 앞둔 스타디움으로 뛰어들어 왔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8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강정만 기자]

그는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제냐 내각제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며 "위정자와 공직자가 국민을 주인으로 제대로 모시는 이 머슴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자기 이익이 아니라 이 주인의 이익을 위해서만 자나깨나 생각해야 하고 또 주인에게 정직하고 부정을 하면 안 된다"며 "우리 제주도 현안만을 보더라도 제주 도민에게 유리하고 보탬이 되는 것인지 그걸 생각하기보다 정파와 정권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면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 8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 광장에 모인 청중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유세를 듣고 있다. [강정만 기자]

그는 "지금 여러분이 민주당 정권에 각종 부정부패가 다 은폐되고 묻히는 거 보셨죠. 이게 민주주의가 죽어가는 것이다"며 "이 민주주의라는 것이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제주 도민의 삶과도 사실 직결되는 문제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제주를 책임 있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려면 주인을 제대로 섬기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발전도 제주의 발전도 없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8일 제주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한 아이로부터 그림 선물을 받고 있다. [뉴시스]

그는 유세 앞에서 제주도와 관련된 지원책을 내놨다. 

윤 후보는 "제주도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육지로 나가는 제주도가 아니라 우리나라와 세계의 인재들이 제주도로 몰려드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여기 네트워크 회사들이 좀 들어왔고 지금은 아마존 코리아나 구글 코리아도 제주에 들어와서 앞으로 이 사업성이 어떨지 타진하고 있다. 제주도 자체로는 예산도 얼마 없고 이런 것을 지원하기 어렵다.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 밖에도 △관광청 신설 △제2공항의 조속추진 △농산물 물류비 지원 △도민 실망하지 않는 4·3 유족 지원 책등을 밝혔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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