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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꿀벌, 밀원숲으로 불러온다

박상준
기사승인 : 2022-03-07 14:57:03
충남도 5년 간 611만 그루 밀원수 식재 최근 잇따른 '꿀벌 실종 사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충남도 밀원숲 조성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가 꿀벌 실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밀원숲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기후변화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꿀벌에 의한 화분 매개등 자연생태계 건전성 유지를 위해 지난 2018년 '밀원수 확대 조성 5개년(1단계) 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꿀벌 실종 사태 해결책 중 하나로 꼽힌다.

도는 지난해 말까지 4년 동안 총 2677.9㏊의 밀원숲을 경제림 육성의 일환으로 조성했는데 이는 올해 말까지 목표로 잡은 2579㏊를 1년 앞당겨 100㏊ 가까이 초과 달성한 규모다.

식재 밀원수는 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 20여 종 611만4000그루에 달해 채밀 수종 다양화, 기능성 벌꿀 생산 기반 조성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도내 전 시군 560㏊에 129만9000그루의 밀원수를 식재한다.

임승범 도 농림축산국장은 "도의 밀원숲 확대 조성 사업은 벌꿀 실종 사태 해결의 실마리 중 하나인 밀원수 식재를 4년 전부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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