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영업이익·순익 '역대 최고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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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영업이익·순익 '역대 최고치' 달성

박일경
기사승인 : 2022-02-23 15:03:40
작년 연매출 3987억원…전년보다 70.7%↑
영업益 477억 '102.3% 급증'…최대 실적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매출 3987억3000만 원, 영업이익 477억9000만 원, 당기순이익 345억7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2.3%, 65.1% 급증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셀트리온그룹에 편입된 2009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 셀트리온제약 CI. [셀트리온제약 제공]

셀트리온제약은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포트폴리오 확대로 꾸준히 성장 중인 국내 케미컬의약품과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고른 매출 확대를 꼽았다. 또한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케미컬의약품 선전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마케팅과 판매에 들어간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품목의 선전과 함께 바이오시밀러 품목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도 매출 합계 약 51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8%에 달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력 품목 성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신규 품목 매출까지 예정대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마케팅 강화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신약심의위원회(DC) 심사 통과를 마무리하고 공급을 본격화했다. 램시마SC는 이달 현재 전국 75곳 병원의 DC를 통과한 상태다. 셀트리온제약은 올 한해 램시마SC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셀트리온이 개발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 [셀트리온 제공]

아울러 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패치 형태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 출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국내에 허가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한 고농도 제형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해 투여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도네리온패취'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하고 국내 출시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경구제 보다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품목 중심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와 품목별 생산 및 공급관리 강화 등의 노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를 비롯한 치매 치료제 등 경쟁력 있는 신규 품목들의 국내 판매 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기존 주력 품목 마케팅 강화는 물론 신규 품목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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