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부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도 아직 국내경제 이상징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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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도 아직 국내경제 이상징후 없어"

김지원
기사승인 : 2022-02-23 11:04:52
"러시아·우크라이나 고의존 품목 재고 지속 확대"
"비상대응 TF개최…에너지·금융 일일점검 할 것"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정부는 아직 금융시장 등 국내 주요 부문에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최근 긴장 고조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부문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특이 동향이나 이상 징후 등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차관은 "국내 금융시장은 일부 영향을 받는 상황이나 환율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등 아직 큰 충격으로 파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공급망 차질 우려와 관련해서도 "리스크 관리가 착실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재고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대부분 품목은 수입선 전환이나 국내 생산을 통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대규모 군사 충돌이 발생하거나 강도 높은 제재가 이어질 경우 경제적 파급 영향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범부처 합동 우크라이나 비상대응 TF를 매일 개최해 에너지·공급망·실물·금융 등 관련된 모든 분야 상황을 일일 단위로 파악·점검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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