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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감귤 드셔봤나요' 레드향, 황금향 72% 늘린다

박상준
기사승인 : 2022-02-21 09:02:17
논산·부여·공주 등 아열대 과일 고소득 작물로 재배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던 레드향과 황금향등 아열대과일이 충남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남 논산의 감귤농가 비닐하우스에서 감귤을 수확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와 과일 소비형태의 다양화 추세에 맞춰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보급 사업에 12억44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감귤류 등 대체 작물을 발굴·보급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남부지역에서만 재배되던 감귤류를 2012년부터 지역 농가에 보급해 왔으며,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보급과 다양한 판매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말 기준 도내에는 65개 농가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6.8㏊ 면적에서 감귤류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부가가치가 높은 레드향과 황금향을 집중 육성, 도내 감귤류 재배면적의 72%까지 끌어올렸다.

논산시와 부여군에서는 이미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신소득원으로 자리 잡는 성과도 거뒀으며 공주, 아산, 서천에도 토양과 기후에 적합한 아열대 과수를 발굴해 소득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정식 원예축산팀장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기후가 점차 따뜻해짐에 따라 내륙지역에서의 감귤재배 면적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현장중심의 컨설팅 및 기술보급사업 전개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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