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尹 46.6% 李 38.2% vs 尹 38.8% 李 33.2%…진영 대결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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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6.6% 李 38.2% vs 尹 38.8% 李 33.2%…진영 대결 격화

허범구 기자
기사승인 : 2022-02-15 09:53:51
여론조사공정 尹 2%p 李 1.9%p 동반상승…격차 8.4%p
칸타코리아 尹 3.8%p 李 2.2%p 함께 ↑…격차 5.6%p
코리아정보 尹 44.3% 李 39.4%…李 3.8%↑ 尹은 하락
미디어토마토 尹 43.2% 李 40.2%…李 3.4%↑ 尹 ↓
"尹 적폐수사 발언, 양강 지지층 결집…안철수 타격"
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15일 시작됐다. 22일간 대혈전의 막이 오른 것이다. 승부를 좌우할 '골든타임'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막판에 오름세를 탔다. 지난 9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이 이 후보를 도왔다. 친문 등 여권 지지층이 뭉치도록 위기감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4자 토론 전 기념 촬영을 한 후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뉴시스]

윤 후보는 혼조세다. 지난 사흘 간 나온 8곳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6곳), 상승(2곳) 결과가 섞여 있다. 적폐 발언으로 진영 대결이 격화하면서 윤 후보 지지층도 결집하는 것으로 보인다.

양강 싸움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직격탄을 맞았다. 지지율이 '날개없는 추락'이다. 두 조사에선 6%대까지 떨어졌다.

여론조사공정㈜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1, 12일 전국 유권자 1000명 대상 실시)에 따르면 윤 후보는 다자 대결에서 46.6%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38.2%였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8.4%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2.0%포인트(p), 이 후보는 1.9%p 동반 상승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0.5%p 떨어진 6.9%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7%.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시간이 흐를수록 양강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칸타코리아·조선일보·TV조선 여론조사(12, 13일 전국 18세 이상 1010명 대상 실시)에선 윤 후보가 38.8%, 이 후보 33.2%를 얻었다. 격차는 5.6%p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 조사에서도 이, 윤 후보의 지지율은 함께 올랐다.

직전 조사(지난 4, 5일 ) 대비 윤 후보는 3.8%p, 이 후보는 2.2%p 상승했다. 반면 안 후보는 3.7%p 하락한 8.4%였다. 양강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안 후보 지지층이 이탈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심 후보는 3.1%.

미디어토마토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뉴스토마토 의뢰로 12, 13일 전국 유권자 1046명 대상 실시)에 따르면 윤 후보 43.2%, 이 후보 40.2%였다. 격차는 3.0%p다. 전주엔 8.1%p였는데 확 줄었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0%p) 밖 윤 후보 우세가 접전으로 바뀌었다.

전주 대비 이 후보는 3.4%p 뛰었으나 윤 후보는 1.7% 빠졌다. 안 후보는 0.3%p 내린 8.3%였다.

이 후보는 40대 연령층에서 61.1%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전주 대비 11.6%p 올랐다. 윤 후보의 적폐 발언 여파로 보인다.

코리아정보리서치·뉴스핌 여론조사(지난 12일 전국 성인 1006명 대상 실시)에선 윤 후보 44.3%, 이 후보 39.4%였다.

전주 대비 이 후보는 3.8%p 상승했고 윤 후보는 2.2%p 하락했다. 둘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전주 10.9%p에 달했던 격차가 4.9%p로 좁혀졌다. 오차범위 밖 윤 후보 우세가 박빙으로 변했다. 

안 후보는 1.8%p 하락한 6.1%였다. 

앞서 나온 4곳 여론조사에선 이 후보가 1.0%~3.3%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1.1%~1.8%p 떨어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TBS 조사(11, 12일 실시)에 따르면 윤, 이 후보는 각각 43.5%, 40.4%였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뉴데일리 조사(11, 12일 실시)에선 윤 후보 46.6%, 이 후보 40.3%였다.

서던포스트·CBS 조사(12일 실시)에 따르면 윤, 이 후보는 35.5%, 35%였다. 리얼미터·오마이뉴스 조사(6~11일 실시)에선 윤 41.6%, 이 후보 39.1%였다. 미디어토마토, 리얼미터를 뺀 나머지 기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리얼미터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이날 "이 후보 지지율은 8곳 조사 모두에서 올라 상승세가 확실하다"며 "윤 후보가 주춤하는 상황이어서 격차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래도 윤 후보가 오차범위 안, 밖을 떠나 이 후보에게 뒤지는 여론조사가 전무한 건 '박빙 우세'로 평가될 수 있다"며 "공식선거운동 기간 이런 판세가 유지되면 이 후보에게 유리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 후보가 정권교체 지지층 결집을 강화하면 이 후보가 오름세를 탔더라도 격차가 기대 만큼 줄지 않을 수 있다"며 "이 후보에겐 판세를 흔들 한방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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