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중공업지주 작년 매출 28조1587억…전년比 49% ↑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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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작년 매출 28조1587억…전년比 49% ↑ '역대 최고'

박동욱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2-07 15:55:31
2021년 실적발표…영업이익 1조 854억으로 오일뱅크 '효자'
한국조선해양 매출은 4% 증가에도 1조3848억원 영업손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8조1587억 원, 영업이익 1조 8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전경. [현대중공업 제공]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유부문의 매출 증가와 글로벌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기계부문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48.9%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판결 관련 충당금 설정에도 불구,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는 매출 20조6065억 원, 영업이익 1조1424억원을 거두며 현대중공업지주의 호실적을 이끌었다.

건설기계부문의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출범 이후 최대인 3조5520억 원의 매출과 전년동기 대비 98.5% 상승한 181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8월 그룹 편입 이후 매출 1조6782억 원, 영업이익 373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 1조8060억, 영업이익 97억을,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retrofit·개조)과 선박 부품서비스 부문의 수주 호조로 전년 대비 7.8% 상승한 매출 1조876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도 2021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의 발주 증가 등 본격적인 시황 회복세로 인한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증가 효과로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15조493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조선해양의 조선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8조3113억원,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년 대비 8.2%가 증가한 4조2410억 원, 현대미포조선은 전년 대비 3.4%가 증가한 2조88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 같은 매출 속에서도 통상임금 판결 및 지난해 상반기 강재가(價) 급등으로 인한 충당금 설정 등의 영향으로 1조3848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다만, 지난해 목표 대비 52% 초과 달성하는 수주량의 증가와 선가 인상에 따른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반영돼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일회성비용 반영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한데다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 등 주력사업의 시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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