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자식에 짐 될 수 없어"…치매 아내 살해한 장애인 남편 '징역 4년'

  • 흐림대관령8.0℃
  • 맑음철원11.9℃
  • 흐림태백10.1℃
  • 맑음거창11.4℃
  • 흐림세종10.8℃
  • 흐림제천11.5℃
  • 구름많음춘천13.7℃
  • 구름많음순창군9.8℃
  • 맑음강화11.3℃
  • 맑음밀양7.5℃
  • 맑음창원11.1℃
  • 흐림영광군12.8℃
  • 맑음성산14.1℃
  • 맑음양평12.7℃
  • 맑음영천10.2℃
  • 비청주11.8℃
  • 구름많음전주10.6℃
  • 흐림인제13.2℃
  • 맑음홍성14.2℃
  • 맑음포항12.5℃
  • 구름많음보령14.7℃
  • 맑음북창원10.3℃
  • 맑음완도14.3℃
  • 흐림광주11.5℃
  • 맑음상주11.9℃
  • 맑음인천11.9℃
  • 흐림속초15.6℃
  • 맑음진주8.6℃
  • 흐림서청주10.7℃
  • 구름많음금산7.0℃
  • 맑음북부산8.3℃
  • 흐림군산15.4℃
  • 흐림부안15.8℃
  • 맑음산청14.1℃
  • 맑음흑산도16.2℃
  • 흐림고창11.9℃
  • 구름많음문경13.5℃
  • 맑음울진12.8℃
  • 구름많음임실9.8℃
  • 맑음부산11.9℃
  • 맑음목포15.5℃
  • 맑음해남12.4℃
  • 구름많음대전11.9℃
  • 구름많음북춘천14.3℃
  • 맑음대구8.3℃
  • 맑음울산11.7℃
  • 맑음서산13.6℃
  • 맑음수원12.0℃
  • 맑음광양시11.1℃
  • 맑음합천8.0℃
  • 흐림원주12.4℃
  • 흐림부여10.3℃
  • 흐림정선군10.1℃
  • 흐림보은7.8℃
  • 맑음여수13.0℃
  • 맑음구미9.7℃
  • 흐림이천11.5℃
  • 맑음함양군13.3℃
  • 맑음동두천11.4℃
  • 맑음의령군7.6℃
  • 맑음고산16.1℃
  • 맑음추풍령11.0℃
  • 맑음진도군15.7℃
  • 맑음경주시8.0℃
  • 맑음울릉도14.6℃
  • 구름많음북강릉15.1℃
  • 흐림고창군9.9℃
  • 맑음제주16.7℃
  • 맑음서울11.9℃
  • 흐림영월8.4℃
  • 맑음청송군6.4℃
  • 흐림홍천9.7℃
  • 맑음영덕10.9℃
  • 흐림장수12.5℃
  • 맑음장흥11.3℃
  • 맑음안동8.7℃
  • 흐림봉화6.4℃
  • 맑음백령도10.1℃
  • 흐림천안10.1℃
  • 맑음통영10.7℃
  • 맑음남해13.7℃
  • 맑음서귀포16.0℃
  • 구름많음강릉15.4℃
  • 맑음순천12.3℃
  • 맑음양산시11.5℃
  • 맑음고흥13.0℃
  • 흐림영주12.2℃
  • 맑음강진군14.2℃
  • 맑음파주10.3℃
  • 구름많음남원9.6℃
  • 맑음김해시10.7℃
  • 흐림동해14.6℃
  • 맑음의성6.7℃
  • 흐림정읍12.3℃
  • 맑음거제11.6℃
  • 맑음보성군11.8℃
  • 흐림충주11.1℃

"자식에 짐 될 수 없어"…치매 아내 살해한 장애인 남편 '징역 4년'

임순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2-21 19:35:54
70대 아내의 치매 증세가 심해지자, 자식에게 짐이 될 수 없다며 목을 졸라 살해한 장애인 남편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혁)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8)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북구에 사는 A 씨는 40년 전에 결혼한 아내 B 씨, 아들 1명과 함께 40년 동안 화목한 가정을 꾸려왔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아내에게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5급 지체 장애를 갖고 있던 A 씨 또한 우울장애, 뇌경색, 치매의심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내는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정도로 치매 증상이 심각해져만 갔다.

결국 A 씨는 자식에게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 8월 30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방에 누워 있던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지만, 자신은 스스로 목숨을 끊지 못했다.

재판부는 "살인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다만, 피고인은 간병인 없이 피해자와 둘이 살며 피해자를 간호해 왔고, 지체 장애 5급의 장애인으로 함께 죽겠다는 생각으로 우발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